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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는 여성, 아이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치안 취약 지역, 어린이 보호 구역, 놀이터 등에 폐쇄회로(CC) TV를 5500대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27일 발표한 ‘방범용 CCTV 설치사업’ 계획은 민선8기 복지 분야 공약 사업인 ‘여성안전도시 환경구축’의 하나로 방범용 CCTV 확대 설치로 여성과 아동 대상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노후 카메라 시설 개선 사업으로 범죄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방범용 CCTV 영상 반출 보안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다수 밀집 지역과 골목길 등 120곳에 CCTV 382대를 새로 설치하고 CCTV 안내판과 비상벨 교체 등 성능 개선 사업을 진행해 1년 동안 994건의 범죄를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시는 올해 범죄 취약 인구 밀집 지역과 통학로 등에 방범용 CCTV 64대를 추가 설치하고 노후된 CCTV를 전면 교체하며 범죄 예방 CCTV 시설물의 카메라와 비상벨 작동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CCTV 관리로 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남양주시 스마트시티통합센터는 위험 요인이 많은 통학 시간과 사람이 많이 모이는 저녁 시간대 역사 주변 지역의 안전을 위해 시간대별, 장소별 24시간 집중 선별 관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탐지 능력을 키우는 지능형 CCTV 설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365일, 24시간 시민을 위한 안전 지킴이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방범용 CCTV를 확충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상상 더 이상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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