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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영화배우 로버트 드 니로(79)가 7번째 아이를 갖게 됐다고 AP통신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드 니로의 대변인은 이날 AP 통신에 아이의 출생을 확인했지만 다른 세부 사항이나 성명은 밝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물론 산모의 나이도 밝혀지지 않았다.
그는 첫 결혼에서 드레나(51)와 라파엘(46)을 얻었고 이후 쌍둥이인 줄리안과 아론(27), 두 번째 결혼에서 엘리엇(24)과 헬렌 그레이스(11)의 부모가 됐다.
그는 현재 26일 개봉하는 신작 코미디 영화 ‘어바웃 마이 파더’를 홍보하고 있다.
앞서 드 니로는 영화 ‘대부’ 속편에서 1편에서 말론 브란도가 맡았던 비토 콜레오네의 젊은 시절을 연기해 1975년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이후 영화 ‘분노의 주먹(Raging Bull)’으로 1981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11년에는 연예계에 미친 영향으로 골든 글로브의 세실 B. 드밀 상을 수상했으며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6년에는 민간인 최고 영예인 ‘대통령 자유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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