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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성주군수배 주니어로컬테니스대회’가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성주군이 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6·7일 성주생활체육공원에서 9개 시·도, 50개 팀·200여 명의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했다.
대회는 이틀간 실내·야외 클레이코트와 인조잔디코트 등 총 9면의 코트에서 연령·기량별로 세분화된 레드볼 및 챔피언십볼 부문 경기로 진행됐다.
대회 현장에는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는 주니어선수들의 열정과 지도자·가족·친구들의 뜨거운 응원의 열기가 가득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각 코트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에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우승의 기쁨과 도전의 순간을 함께 나눴다.
성주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 테니스 꿈나무 발굴과 지역 간 교류 활성화는 물론, 생활체육을 통한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현하고 있다.
또한 성주군체육회·성주군테니스협회·별고을테니스스포츠클럽·한국주니어테니스협회 등 관계 단체와 협력해 군민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주니어 테니스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대회의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병환 군수는 “이번 대회가 주니어 선수들에게는 기량을 향상시키는 소중한 무대가 되고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에게는 스포츠를 매개로 한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군은 앞으로도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레드볼 경기 중 △유치부는 김O우(경기 가평GS) △8세부는 이O한(대구 효신초) △10세부는 김O현(수원 신성초) △12세부는 이O우(전주 한들초)가 우승을 차지했다.
챔피언십볼 부문 우승자는 △여자 10세 챔피언부는 신O윤(대구 현풍초) △여자 10세 챌린저부에서는 김O인(안양 스포츠클럽) △남자 10세 챔피언부는 조O인(부산 동천초) △남자 10세 챌린저부에서는 김O후(문경 산양초)이다.
이어 여자 12세 챔피언부에서는 △박O서(안동 용상초) △여자 12세 챌린저부는 정O인·배O희(이상 성주 별고을가족테니스단)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거두고 △남자 12세 챔피언부는 김O우(경기 가평GS) △남자 12세 챌린저부에서는 원O연(진주 갈전초) △남녀 14세부에서는 김O섭(군위초)이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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