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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티슈 전문업체 ‘수오미’의 제품이 홍콩과 마카오 등 중국 시장에서 세계 최대 유통망인 왓슨스·매닝스의 600개 넘는 매장을 통해 판매되며 중국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수오미 제공]
올해로 창립 6주년을 맞는 친환경 물티슈 전문업체 (주)호수의나라수오미(이하 수오미)가 지난 2011년 홍콩에 첫 진출한 후 매년 수출물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성공적인 시장개척을 해나가고 있어 주목된다.
이 회사는 지난해의 경우도 홍콩 수출액이 전년 대비 70% 증가하는 호조세를 이어갔다. 올해는 100만불 이상의 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오미는 그동안 홍콩 수출을 위해 품질 및 원가 등에서 경쟁력 있는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꾸준히 공격적인 시장개척을 해 왔다.
더불어 한류 열풍과 함께 4년 간에 걸친 적극적인 전시회 참여 등을 통해 이 회사 제품 ‘순둥이물티슈’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홍콩 수출 물량이 크게 늘었다.
수오미 관계자는 “한국산 원단 순둥이물티슈는 홍콩, 마카오 등지에서 세계 최대 유통망인 왓슨스·매닝스의 600개 넘는 매장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며 “홍콩 현지인들에게 품질과 가격 경쟁력에서 인기를 얻고 있어 수출물량이 앞으로도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수오미가 국산 브랜드로 중국 시장에서 수출물량을 늘리며 활발한 시장개척을 하고 있다. [사진=수오미 제공]
이미라 수오미 대표는 "순둥이물티슈가 글로벌브랜드와의 경쟁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고 있는 것은 한국산 원단 사용과 식품첨가물 보존제 사용으로 제품의 안정성과 우수성 두 가지 모두 까다로운 홍콩 현지인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최근 불거진 물티슈 안전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엄격한 홍콩 물티슈시장에 진출해 안전성 및 품질을 인정받은 순둥이에 대해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시장 진출을 확대할 예정인 수오미는 향후 3년 내 1000만불의 수출 달성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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