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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의 특정내용과 관계없음. ⓒ스카이데일리
주간 아파트 가격 매매가격이 상승 전환되면서 전세가격 역시 동반 상승했다.
한국감정원이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 25일 기준 매매가격은 0.01% 상승, 전세가격은 0.05% 상승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매가격은 여신심사 선진화 방안이 5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적용되는 가운데, 기존 노후 주택은 수요 감소로 가격이 다소 하락했다. 그러나 입지여건이 양호한 중소형의 신규주택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며 지난주 보합에서 18주만에 상승 전환됐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과 인천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반면, 경기는 서울에서 유출되는 인구 유입 영향으로 보합에서 상승전환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 보면 전남(0.11%), 강원(0.09%), 서울(0.05%), 부산(0.04%), 전북(0.02%), 울산(0.02%) 등은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경북(-0.10%), 충남(-0.08%), 대구(-0.06%) 등은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지난주에 이어 상승폭을 유지했다. 임차인의 높은 선호도는 유지되나 매물 부족 및 전세가격 상승 부담으로 준전세 계약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서울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인천과 경기는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세종은 국민안전처 등 기관이전 및 종사자의 전세선호현상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 보면 울산(0.11%), 전남(0.10%), 강원(0.09%), 인천(0.07%), 경기(0.07%), 부산(0.07%) 등은 상승했고, 경북(-0.07%), 대구(-0.06%), 충남(-0.04%) 등은 하락했다.
가격 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시장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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