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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할 빌딩을 선정할 때에 있어 향, 역과의 거리, 도로너비, 경사, 코너, 용적률, 임대현황, 빌딩상태 등 여러 가지 검토항목이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내가 원하는 조건을 선택해 우선순위를 나열해 검토해 봐야 한다. 우선순위를 정하기 애매한 경우에는 빌딩에 돈을 투자 하더라도 변하지 않는 것을 대해 순위를 나열하면 된다.
다시 말해 국가에서 잘라준 땅 모양이라든지, 용도지역의 상업지역이라든지, 대지 앞의 도로라든지, 빌딩이라도 대지의 모양, 경사, 코너, 도로너비, 용적률 등 매수자가 아무리 용을 써도 변하지 않는 것부터 선 순위에 두면 된다는 것이다.
또한 좋은 빌딩은 선별 하는 방법으로 커피숍이라든지 프렌차이즈 업체, 병원 등의 유무, 임차인이 우량해서 매입지만 갑자기 장사가 안 되서 나가진 않았는지, 임차인의 임대료 미납은 있다 지 등 구성을 보고 판단 할 수 있다.
빌딩의 임차인도 중요하지만 주변의 공실 상태와 주변의 임대료수준도 먼저 파악을 해야 한다. 임차인이 우량해 보여 보기는 좋지만, 주변상권과 조화를 이루고 있지 않는 경우는 나갈 가능성도 있다.
그럴 때는 임차인입장에서 생각해봐야 한다. 만약 내가 임차인이라면 이 빌딩에 들어가서 영업을 할 수 있을지를 내가 영업을 하고 싶은 빌딩인지를 검토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공실 걱정을 덜 수 있다.
또한 빌딩이 높거나 건물에 돈을 많이 들여지었거나 하는 것들도 매입할 때 장점이 될 수 있으나, 상권에 맞게 설계가 되어 있는지 내가 사용 하려는 목적과 어울리는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그리고 항목별로 우선순위를 정할 때는 내가 원하는 것에 추가점을 주고 내가 수정보완이 가능한 빌딩은 그에 맞게 점수를 설정하여 가장 높은 점수가 나오는 빌딩을 선정하여 매입하는 것이 좋다.
우주선이 달에 가려면 일직선으로 가지 않고 포물선을 그리면서 궤도를 계속 수정하듯이, 빌딩매입을 하려면 현실에 맞는 빌딩을 계속 찾기는 힘들겠지만 궤도를 계속 수정하면서 진행하면 빌딩을 매입 할 때 내가 살려고 하는 건물에 한발 더 다가 갈수 있다. 완벽한 빌딩은 지구상 어디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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