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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제48대 임금인 경문대왕은 귀가 당나귀의 귀처럼 길었다. 왕은 왕관 속에 귀를 숨겨 아무도 그 사실을 알지 못하게 했으나, 왕관을 만드는 복두장만은 예외였다.
평생 비밀을 지키던 복두장은 죽음이 임박하자 도림사(道林寺)의 대나무 숲에 가서 대나무를 보고 외쳤다.
“우리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다!” 그 후 바람이 불면 대나무 숲에서 그 소리가 들려오곤 했는데 경문대왕은 그 소리가 싫어서 대나무를 모두 베어 버리고 산수유를 심었다고 한다. <삼국유사>참고 [네이버 지식백과]
최근 유튜브에서 개인방송이나 정치 뉴스 뒷얘기가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다. 시청률에서 심지어 지상파 방송을 능가 위협 한다는 이야기도 있다.이런 상황에 정부는 유튜브 방송을 제한하며 규정을 까다롭게 하여 자유분방한 정보제공에 재갈을 물릴 생각을 하고 있다.
유튜브는 지금 트위트나 페이스 북을 제치고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각광받는 사이트이다. 특히 K-POP의 세계화에 가장 큰 공신이며, 지구촌의 가장 큰 동영상 매체이다. 한국에서의 유튜버들의 활동은 이미 세계적이다.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유튜버를 보자 감성적인 음악을 재해석하여 부른 ‘제이플라 뮤직’은 현재 구독자 수가 1천만 명을 바라보고 있고 포니신드롬(뷰티) 웨이브야(댄스) 벤쯔(먹방) 영국남자(한국인 일상) 도티(유아) 등은 인기 순위 10위안에 드는 대단한 1인방송이다.
이들 유튜브 방송의 연간 광고수익을 보자 1위는 폼폼 토이즈 31억 6천만 수익 2위 캐리TV19억 3천 만 원 3위 도티 15억 9천 만 원 4위 허팝 12억 5위대도서관 9억 원 이정도면 웬만한 중소기업을 능가하는 대단한 수익이다.
이렇게 많은 수익을 낸다는 소문이 나자 한국의 현재 유튜버의 숫자가 1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이것은 기존의 일방적인 쏘아 날려주기 지상파 방송의 행태와 노조가 말도 안 되는 교조적 사상 주입식 방송에 신물이 난 사람들이 다양한 콘텐츠에 살아 있는 신선한 방송을 하는 유튜브에 눈이 가고 마음이 가는 것이다.
유튜브의 가장 큰 장점은 누구나 방송에 참여할 수 있고 그 어떤 생각과 의견은 물론 비평도 서슴없이 할 수 있기에 무한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이에 1인 방송과 라이브 생방은 놀랍게 진화 되고 있다.
최근 정부에서 가짜뉴스를 규제한다는 핑계로 새로운 법을 만들고 있다. 특히 집권여당에서 영상 플렛폼 (OTT)서비스를 방송법상 규제대상에 포함하는 통합 방송법 초안이 공개되었다. 이는 정말로 말도 안 되는 구시대적 악법으로 현 정부에 비판적인 보수적 유튜브 채널을 규제하려는 속셈이다.
최근 지상파 방송은 정권의 나팔수가 되어 참으로 듣기 거북할 정도이다. 그 옛날 “땡 전 뉴스”에 버금가는 아부성 보도에 눈이 멀어 있다. 방송이란 나라의 여론을 유도하고 국가의 미래를 창조하며 국민의 건전한 사고를 만들어 경제적 생산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가야한다.
이는 기자들의 공익에 대한 가장 큰 의무요 본분인데, 그것을 망각하고 방송을 장악한 자가 맘대로 사상을 주입시키려 애쓰고 잘못된 보도로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 “가짜 뉴스”의 원천지가 어딘가 묻고 싶다.
더구나 방송이 국격(國格)에도 어긋나는 조악한 개그맨을 거금을 들여 초대 방송하는가 하면, 국민들의 귀와 사고를 정권의 굴종의 길로 인도하는 편협 된 방송을 일삼고 있다.
가짜 뉴스를 보자! 당시 공영방송이 광우병 소동의 불쏘시개를 만들고 반미를 선동하며 “미국산 소고기를 먹으면 뇌송송 구멍 탁”한다고 소리쳤던 때가 2008년이 아닌가? 모르긴 하지만 쇠고기 파동 때처럼 우리나라가 우매한 국민이었던 적이 없었다.
어느 여배우가 말했다. “미국 산 쇠고기를 먹느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먹겠다.” 이런 말까지 했었으니 국민들을 어떻게 쇠뇌 시키고 거짓으로 국가를 전복시키려 했던가? 가짜 뉴스를 만들어 국민들을 선동하고 반정부 데모의 기폭제가 되었었다. 그때 그 소고기 가짜 뉴스의 원천 PD수첩을 제작하던 사람이 지금 거대 방송국의 사장이 되어 있다. 가짜 뉴스로 온 나라를 뒤흔든 자가 공영방송의 주인이 된 참으로 기가 막히고 어처구니없는 세상이 된 것이다.
박근혜 탄핵 사태 때, “청와대에서 무당을 불러 굿을 했다. 청와대에서 비아그라가 수백 알이 넘쳐나고” “정유라가 독일에 10조원을 빼돌렸다.”라는 등, 우리나라의 공영방송은 참으로 입에 담지 못할 가짜뉴스를 만들어 냈으면서도 자신들이 반성과 사과 내지는 다시는 그런 짓을 안 하겠다고 절대 말하지 않는다. 모든 것이 지나가면 끝인가? 그 가짜 뉴스의 원흉들이 지금은 오히려 정론을 펼치는 소수의 유튜브 방송에 재갈을 물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그렇게 하여 생겨난 것이 보수 우익의 정치뉴스 이며 유튜브가 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일반 국민들도 이제는 매우 개방되어 있고 무엇이 진실인가 무엇이 정부에서 퍼 먹이는 뉴스가 가짜인지 진짜인지를 알고 있다. 손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면 그 손이 추악하고 더럽게 보일 것이다.
자유민주주의에서 언론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가장 큰 가치이자 움직일 수 없는 정의이다. 방송 뉴스에서 언제든 “경애하는 수령님, 장군님”을 외치는 북한이라면 몰라도 세계적인 문화대국에서 정권의 귀에 거슬린다고 유튜브 보수 방송을 규제하겠다는 것은 참으로 누워 침 뱉기이고 서슬 퍼런 군사독재 시절의 “카더라” 방송이 난무하게 되며 역기능이 더할 것이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다.”라고 진실을 말 할 수 있는 나라가 진정한 나라다. “가짜 뉴스”가 사실이라면 없어져야하는 것은 명약관화한 사실이다. 하지만 정론을 가짜라고 한다면 그 가짜가 가짜이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가 아니라면 얼마나 좋겠는가? 귀가 크다면 귀를 벌려 국민들의 아우성을 듣고 정책을 올바로 이끌어 나가야한다. 커다란 귀를 가지고 정론을 안 듣겠다면 ‘빈센트 반 고호’처럼 귀를 잘라버리고 정권을 내 놓기 바란다.
아주 어린 학생들이 공부를 할 때나 성인되었어도 듣기 싫은 반론을 들어 주고 고쳐야 할 것은 고쳐야 한다. 예방주사가 필요한 곳이라면 주사를 거부하지 말고 잘못이 잘못인지 모르면 남의 비판을 좋게 받아 들여야 한다. 대한민국은 사상의 자유, 표현의 자유, 비판의 자유가 있는 나라이다. 비판에 귀를 막지 말라! 5천만 민족이 정의롭고 자유로운 삶을 누릴 권리를 찾아 주기 바란다.
“네가 한말은 전부 가짜고 내가 항상 들고 있는 A4용지에 적힌 글 만 옳은 말이다!” 이런 생각으로 정치를 한다면 당신들은 왜 유신반대를 외쳤고 땡전 뉴스를 저주했으며, 언론자유를 말살하던 군사독재를 반대했는가?
언론자유는 민주주의 의 근본이며 “당나귀 귀”는 국민에게 정확하게 팩트로 알려야 한다. 당신들이 바라보는 곳이 옳은 곳인가? 당신들이 듣는 것이 국민을 위한 소린가? 당신들의 걷는 길이 국민의 평화 민주 자유의 정의로운 길인가? 가슴에 손을 얹고 소수의 정론 자들을 가짜로 몰아가지 말기 바란다. 혹, 가짜 뉴스가 있다면 그 당사자와 방송인에게 거짓이라는 증명을 보여 주어라 대한민국은 형법이 있고 고발을 할 수 있는 법치국가이다.
유튜브 언론 규제 그것은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고 유튜브를 정책수단의 눈에 가시로 보고 엄격히 통제하는 북한이나 중국과 다를 바 없다.만일 유튜브 뉴스를 통제한다면 21세기 대명천지에 대한민국은 글로벌 수치가 될 것이다.
소수의 비판, 진정한 정론에 가짜라는 명분을 붙이지 말고 건전한 의견에 제발 재갈을 물리지 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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