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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BTS의 일본 방송 출연 거부 사태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 그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 우선 간단하게 역사공부 먼저 시작합시다!
1941년 12월 7일 일요일 아침, 죽음의 'D-데이'. 진주만의 상공에 도착한 일본 전투기들은 작전성공을 알리는 암호 '도라 도라 도라'를 외치고, 환호성을 지르며 무차별 폭격을 시작한다.
이 진주만 폭격으로 미군의 피해는 막대하다. 오클라호마는 20분 만에 전복, 비슷한 시간에 웨스트 버지니아도 여러 발의 폭탄과 어뢰를 맞았지만 전복은 면했고, 펜실베니아, 테네시, 메릴랜드는 가벼운 피해를 입었다.
그리고 진주만의 상징인 애리조나도 여러 발의 폭탄을 맞고 있었는데, 철갑탄이 탄약고 공습에서 폭발해버리는 바람에 유폭으로 인해 아예 배가 두 동강이가 나면서 완전히 파괴되었다. 이 폭발은 가까운 곳에 있던 캘리포니아에도 영향을 주어 결국 침몰하고 말았다. 미군 사망 1200여명.
일본의 하와이 진주만 공습은 이렇게 비밀스럽게 작전을 하여 미군에게는 예상치 못한 막대한 피해를 입었고 ‘프랭클린 델라노 루즈벨트’ 미국 대통령은 의회에 연설하면서 대 일본 선전포고를 이렇게 말했다.
“1941년 12월 7일, 우리 모두의 치욕스러운 날인 그 날에, 우리 미합중국은 대일본제국 해공군의 갑작스럽고도 의도적인 공격을 받았습니다.(중략) 위협은 현존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영토, 국민, 그리고 재산이 위험에 쳐했다는 사실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 군대에 대한 신뢰와 우리 국민들의 결연한 의지로, 우리는 승리를 거둘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주 여호와여, 우리를 도와주소서. 본인은 1941년 12월 7일 일요일 일본의 부당하고 비겁한 공격 이후 성립된 미합중국과 대일본제국 간의 전쟁 상태를 의회가 승인해 줄 것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이 때, 한국인들은 일본제국의 식민 통치로 얼마나 많은 고통과 시련을 겼었는지 아는가? 한국에서 생산되는 쌀과 광물을 일본으로 가져가고 수 천년동안 사용하던 한국어를 쓰지 못하게 하고 일본어만 쓰게 하며 심지어 대대로 내려오는 기족들의 이름까지도 일본식으로 개명하게 하며 조선인의 눈과 귀를 막아버리는 악행을 저지르지 않았던가?
일본이 저지른 전쟁의 종말은 원폭이 투하로 끝이 났다. 1945년 8월 6일과 9일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각각 투하되었으며, 한 순간에 모두 20여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두 도시를 거의 완파시켰다．
최근 한 일본 매체가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과거 입은 티셔츠를 문제 삼으며 방탄소년단이 반일 활동을 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지난 9일 밤 TV아사히의 <뮤직스테이션> 출연이 취소된 것이 시작이다.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NHK는 12월 31일 방송되는 <홍백가합전>에 방탄소년단의 첫 출연을 검토하다가 보류했다.
다음 달 5일과 12일 방송되는 후지TV 측에서도 방탄소년단의 출연을 계획했다가 철회했다. 또 12월 하순 방송 예정인 TV아사히의 <뮤직스테이션 슈퍼라이브>도 방탄소년단 출연 계획을 백지화했다.
일본 방송사들의 잇따른 방탄소년단 출연 백지화는 지민이 지난해 입었던 원자폭탄 투하 장면 등이 그려진 티셔츠가 일본 내에서 극우세력으로부터 공격을 받는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민이 입었던 티셔츠는 2년 전에 팬이 선물로 준 것이었으며 대한민국의 독립을 기념하며 세계 제2차 대전의 종말을 축하하는 내용이었다.
일본의 우익은 2차 대전으로 인하여 미군과 동남아 국민들 무려 2000만 명이 죽은 전쟁을 일으킨 것에 대한 반성을 하지 않고 오히려 종전의 기폭제가 된 원자 폭탄의 피해만 강조하면서 일본이 전쟁 피해자 인양 선전하며 광분한다.
사실 최근 100년 동안 미국을 직접 공격한 자는 2001년 9월 11일 뉴욕과 워싱턴을 공격한 ‘오사마 빈 라덴’과 일본의 하와이 공격이 전부다 지구촌 위대한 미국을 감히 공격하고도 자신들이 피해자라며 전 세계 곳곳에 일본의 가해자라는 것에 반발하는 일본의 우익을 우리는 불쌍하게 그리고 측은 하게 생각한다. 일본우익의 혐한은 글로벌 시대에 일본을 욕 먹이는 졸렬한 단체이다.
이번 사태로 미국의 CNN, 영국의 BBC, 그리고 빌보지까지 일본을 통렬하게 비판하는 기사를 써 왔다.
일본 방송이 출연을 거부한 BTS는 과연 누구인가? 그들은 최근 타임지의 표지에 실릴 만큼 대단한 위력의 가수들이며 지구촌 15세에서부터 25세까지 지배하는 “문화 대통령”이라고 하며 유튜브 조회수 32억 뷰, 전 세계 80개국에서 음원차트 1위를 한 대중음악의 선두주자이며 새로운 문화 트랜드이다.
음악을 음악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쪼잔하게 트집을 잡고 방송 취소를 한 일본의 방송국도 문제지만 일본우익의 편협된 시각과 옹졸한 생각은 글로벌시대의 이단아이자 국제사회에 환영받지 못하는 치졸한 행동이다.
이번 방송 거부 사태는 일본의 수치이며 일본이 극악한 전쟁의 가해자임을 전 세계에 다시금 되짚어 주는 계기가 되었다. 전쟁을 겪어 보지 않은 일본인들과 세계의 BTS팬들이 일본의 2차 대전의 공격성과 잔인함 그리고 일본의 무지함을 홍보하는 효과를 주었다.
BTS는 아름답고 훌륭한 젊은이들이다. “자신을 사랑하라.” 라는 유엔의 명연설대로 자신들이 속한 나라에 대한 사랑도 잊지 않는 우수한 음악인들이다.
일본 우익들이 자신들의 전쟁을 미화 하려고 하는 것은 절대 잘못된 생각이며 전쟁 가해자는 틀림없는 역사적 사실이니 더 이상 그런 졸렬한 행동을 하지 말기 바란다.
만약 일본에 원폭이 투하되지 않고 2차 세계 대전이 계속 이어졌다고 한다면 얼마나 더 많은 일본인이 죽어야 했고 얼마나 더 많은 동남아와 미국인들이 전쟁의 피해를 보아야 했던가?
당시 미군은 일본 전체 국토를 완전히 쑥대밭으로 만들 계획이었다. 이런 전쟁의 피해가 얼마나 이어지고 일본인은 얼마나 더 죽어야 했던가? 이번 사태에 대한 깊은 반성과 함께 많은 일본 지식인과 BTS 팬, 예술을 사랑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일본인들이 이런 사태를 막아야 할 것이다.
BTS의 일본 공연이 무사히 잘 치러지길 바라며 자신들의 정치인들이 말했듯이 “미래를 바라보면서” 지구촌의 문화를 아름답게 성장하는 선진국 일본의 모습을 보여 주기 바란다.
BTS여러분, 일본을 무자비하게 공격하세요! 사랑과 아름다운 음악으로 그리고 그들을 용서하는 너그러움과 세계의 평화를 기도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강하게 폭격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일본 우익들의 꽁꽁 얼어붙은 글로벌 마인드를 녹여 주십시오. 일본의 BTS 아미들에게 사랑과 기쁨의 하트를 마구 투하하여 주십시오!
BTS 사랑합니다. BTS 당신들의 음악이 영원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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