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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9월 30일, 호텔 PJ 1층 뮤즈홀에서 세운상가군 재생사업의 성과를 짚어보고 향후 펼쳐질 방향을 논의하는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는 서울형 도시 재생사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세운상가 재생사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위함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고병국 시의원, 다시세운 시민협의회 송달석 회장 등이 참석하면 시전 신청을 통해 참석자를 모집한다.
토론회는 2017년 다시세운 프로젝트의 2년 간의 활동 보고와 메이커시티 세운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내부 관계자부터 외부 전문가까지 함께 모여 다양한 의제를 두고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다시세운의 시작과 현재’, ‘지속가능한 메이커시티를 위해’와 같이 2개의 섹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발제가 끝난 뒤에는 걷고싶은도시연대 김기호 대표를 좌장으로 각계 전문가와 언론인 등이 참석해 토론이 이어진다.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이번 토론회는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의 대표사례인 세운재생사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미비한 사안은 보완해, 세운재생사업이 향후 국내 도시재생사업의 롤모델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동현 / 행동이 빠른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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