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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로 상권이 서울 주요 40곳의 상권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19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인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다르면 올 3분기 강남대로 상권 중대형상가 투자 수익률은 2.3%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중대형 상가의 투자 수익률인 1.88%보다 0.42%p 높은 수치이며 서울 주요 상권 40곳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상가정보연구소가 SK텔레콤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인 지오비전 통계를 통해 강남역 상권(강남역 반경 800m)을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일평균 유동인구는 64만 2388명으로 조사됐다. 월평균으로 하면 약 1927만명의 사람이 상권을 찾는 셈이다.
이런 유동인구에 힘입어 강남역 상권 내 일반식당들의 매출은 9월 기준 5918만원(월 평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강남역 상권이 속한 서울 강남구 일반식당 평균 매출 4243만원과 비교해도 1675만원이 높은 매출이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강남 상권에는 수많은 사업체들이 있으며 유흥시설, 문화시설 등이 있어 현재에도 많은 사람이 강남역 상권을 찾고 있다”며 “임대료가 서울 내 타 상권 대비 비교적 높은 수준이지만 높은 매출을 기록해 여전히 수많은 예비 자영업자들이 꿈꾸는 상권이다”고 설명했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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