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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인터뷰]-장동규 가톨릭대학교 신경외과 뇌혈관 전문의

“뇌혈관 질환 ‘21세기형 맞춤 치료’ 선두에 서 있죠”

2021년 대한뇌혈관외과학회서 우주연제상을 받은 뇌혈관 질환 치료 명의

기사입력 2021-10-04 00:05:04

▲ 가톨릭대학교 신경외과 뇌혈관 전문의 장동규 교수(사진)는 뇌혈관 질환 관련 분야에 대한 꾸준한 연구를 통해 환자들의 질병을 치료하고 있다. [사진=남충수 기자] @스카이데일리
 
“아시아인들 중에서 특히 일본, 중국, 한국에 모야모야병이 자주 발생해요. 이 병은 유전적인 영향이 가장 큰 대뇌혈관의 폐쇄성으로, 혈관이 점점 좁아지다가 협착이 일어나면서 막혀버리는 질환인데요. 상당수가 무증상으로 모르고 지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쓰러질 수 있어요. 한국인에겐 아주 중요한 뇌혈관 질환 중 하나죠. 최근에 나온 모야모야병 관련 RNF213 유전자의 경우 일반 인구 2.7%, 즉 100명 중 2~3명에 있는 것으로 꽤 높은 확률이에요. 이 유전자를 갖고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우리는 대뇌혈관 위험성을 안고 있음을 알아야 하죠. 이를 빨리 알아낼 수 있는 연구도 중요하고 예방법이나 접근 부분들이 중요하다고 봐요.”
 
지난달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 수는 30만4948명으로, 주요 사망 원인은 암, 심장질환, 폐렴에 이어 뇌혈관질환이 4번째로 많았다. 뇌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2만1860명)는 당뇨병(8456명)이나 고혈압질환(6100명)의 약 2.5~3.5배에 해당한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장동규 교수는 뇌혈관 전문의이다. 스카이데일리 기자 일행은 수십 년간 뇌혈관 관련 질병 치료를 위해 연구하고 힘쓰고 있는 장 교수를 만나기 위해 인천성모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 들어서자 장 교수는 환한 미소로 맞아주었다. 그는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 중에 가장 많이 보는 질환에 관해 먼저 이야기했다.
 
“가장 많이 보는 질병은 뇌혈관 질환인데요. 해당 질환에는 여러 가지가 많지만, 그중에서 가장 많고 흔한 질환은 뇌동맥류가 있어요. 다음으로 뇌혈관의 폐색을 특징으로 하는 모야모야병과 같은 뇌혈관 질환이 있고, 그 다음으로는 뇌동정맥기형이라든가 해면상 혈관종 등 뇌혈관 기형이 있어요”
 
모야모야병 등 전문… 뇌혈관외과학회 우수연제상 수상
 
장 교수는 올해 3월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동계 증례집담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장 교수는 제3뇌실을 막고 있는 시상 해면상 혈관종으로 인한 폐쇄성 뇌수두증으로 진단된 44세 여성 환자의 제거 수술에 대한 증례를 발표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환자분은 뇌 가장 한가운데에 해면상 혈관종이 꽉 막고 있는 수두증 현상, 이른바 뇌에 물이 차는 증상으로 내원했어요. 이로 인해 환자분이 계속 어지럽고 두통을 호소하며 보행장애가 생기게 됐죠. 수두증이 진행되면서 인지지능까지 올 수 있는 상황이었어요.
 
MRI 검사를 해봤더니 제3뇌실을 꽉 메우는 해면상 혈관종이 발견됐어요. 그래서 이곳에 수술적 접근을 통해 완전 절제를 했는데, 이는 아주 고위험성 수술이에요. 살짝만 잘못해도 의식이 없다거나 전해질 이상이 오는 등의 영구적인 신경학적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는 상황이었죠. 다행히 환자분의 해면상 혈관종이 잘 제거돼서 수두증 증상은 완치가 됐어요. 지금은 별다른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장 교수는 이날 뇌혈관 질환 중에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뇌동맥류에 대해 설명했다. 뇌동맥류는 뇌가 머리 속에서 시한폭탄처럼 ‘꽈리’ 형태로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지주막하출혈 등을 유발하는 파혈성 동맥류와 터지기 이전에 발견되는 비파혈성 동맥류로 나뉜다.
 
▲ 장동규 교수는 올해 3월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동계 증례집담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하는 등 뇌혈관 질환 관련 분야에 대한 꾸준한 연구를 통해 환자들의 질병 치료를 위한 최선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스카이데일리
 
“비파혈성 동맥류는 주로 두통이라든가, 무증상으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꽤 많아요. 파혈성 동맥류는 말을 못한다거나 의식이 없다거나 토한다거나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하죠. 이처럼 터지고 나서 발견되는 파혈성 동맹류는 계절적 요인과도 관련이 있는데요. 특히 동맥류 위험군이 있는지 모르고 있을 경우, 스트레스 정도에 따라 환절기나 겨울철에 혈관이 수축했다 늘어났다 하는 혈 역학적인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반면 비파혈성 동맥류는 요즘 건강검진의 발달로 진단의 접근성이 쉬워지면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계절과 무관할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죠.”
 
장 교수는 폐쇄성 뇌혈관 질환인 모야모야병에 대해 이야기했다. ‘모야모야’는 일본어로 ‘연기가 뿌옇게 피어오르는 모양’이라는 뜻이다.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뇌기저부에 이상혈관이 형성되는데 이러한 이상혈관의 모양이 마치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양 같다고 해서 이를 처음 발견한 일본인 의사가 붙인 병명이라고 한다. 뇌동맥이 서서히 좁아져서 막혀가는 폐쇄성 뇌혈관 질환에는 선천적·후천적인 두 가지 요인이 있다. 이른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등 좋지 않은 생활 습관 또는 내과적인 질환으로 인해 좁아지는 것은 동맥경화에 의한 폐쇄성 뇌혈관 질환이라고 한다.
 
“최근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에서 많이 알려진 모야모야병은 정확한 원인은 잘 모르지만, 주로 후천적인 영향으로 많이 생긴다고 이야기해요. 뇌혈관 중에서 전방순환기에 해당되는 내경동맹계의 말단 부위가 어떤 이유인지는 잘 모르지만 서서히 좁아져 막혀가서 뇌경색 또는 일반성 허열증상이나 뇌출혈을 유발하는 질환을 모야모야병이라고 하죠. 모야모야병은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통상적으로 남녀 비율이 남자가 1%, 여자가 1.8%로 여자가 더 높은 편이에요. 또 10세 전후나, 40대 초반부터 50대 초반 사이가 가장 많이 걸리는데요. 특히 라면처럼 뜨겁고 매운 음식을 먹은 후 감각 이상, 언어장애, 시야장애, 마비 등 증상이 나타난다거나,혹은 급격한 유산소 운동 후 힘이 빠지는 증상이 어린이에게 나타나면 모야모야 질환을 의심해보는 게 좋아요.”
 
다음으로 장 교수는 뇌혈관 기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뇌혈관 기형은 대체로 선천적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동맥과 정맥 사이의 모세혈관처럼 뇌혈관도 마찬가지로 모세혈관이 있는데 이 부분이 비정상적으로 연결된 것이 뇌혈관 기형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 가장 흔한 질환은 동정맥 기형인데, 이른바 동맥과 정맥 사이에 비정상적인 연결로 혈관이 확장된 상태를 가리킨다.
 
“비정상적으로 확장돼 있다 보니 동맥에서 정맥으로 가는 혈류에 이상이 생기는 거죠. 동맥 내의 높은 압력이 바로 정맥으로 전달되면 정맥이 확장되면서 혈관이 약해진 부위나 주변 혈관들이 팽창하다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터지게 돼요. 이로 인해 뇌출혈이나, 경기, 심한 두통이 유발되는 동정맥 기형이 있어요. 후천적 요인으로는 예를 들어 외상 후에 서서히 이런 증세가 생길 수 있는데, 이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정맥이 갑자기 혈 역학적인 스트레스나 압력을 많이 받으면 출혈이 우려되는 거죠. 
 
아울러 해면상 혈관종은 동맥과 정맥이 아니라 아주 가는 모세혈관의 벽이 굉장히 얇아져서 계속 터지는 경우다. 따라서 여러 군데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중요한 위치에 있을 때 특히 재출혈을 잘 일으킨다. 이러한 뇌혈관 기형, 폐쇄성 뇌혈관 질환 모두 뇌졸중을 유발하게 되며 이로 인한 증상은 언어장애나 침해, 또는 감각장애 등 여러 가지 증상들로 나타난다. 
 
“평소 뇌혈관 질환 고위험군 여부 파악이 질병예방 첫 번째 방법”
 
장 교수는 이어 뇌혈관 질환과 관련해 특히 뇌졸중 위험이 높아지므로 평소 본인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뇌혈관 질환은 뇌졸중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뇌졸중 위험이 상당이 높아져요. 그래서 내가 뇌혈관 질환을 갖고 있는 지를 똑바로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한거죠. 모르고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뇌졸중이 발견되면 사실 그때는 이미 늦은 거거든요. 따라서 내가 뇌혈관 질환 위험인자를 갖고 있거나, 고위험군인지를 아는 것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첫 번째 치료법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 일명 '꽈리'라고도 표현되는 뇌동맹류는 어느 임계점에 이르게 되면 터지게 되는 파혈성 동맹류와 터지기 이전에 발견되는 비파혈성 동맹류로 나뉜다. 파혈성 동맹류는 뇌지주막하 출혈을 유발한다. [사진=인천성모병원 유튜브캡쳐]
 
장 교수는 파혈성과 비파혈성으로 나뉘는 뇌동맥류는 유전적인 영향이 크지는 않지만, 가족들 중에 다발성 동맥류나 다낭성 신장병, 결체조직 질환 등과 같은 유전적인 질환을 가지고 있는 가족력이 있을 겨우 조금 더 적극적으로 검사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터진 후 발견된 파혈성 뇌동맥류는 무조건 수술을 해야만 사망률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 그러나 뇌동맥류가 발견됐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하는 건 아니에요. 비파혈성 동맥류 경우는 모양과 크기, 위치 등 인자 확인은 물론이고 수술의 위험성이나 환자의 나이 등 종합적으로 판단이 필요해요. 왜냐하면 크기나 위치에 따라 파혈성 가능성이 굉장히 낮을 경우는 치료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터져야만 그 위험성이 크거든요. 다만, 비파혈성 동맥류도 거대 동맥류라든가, 동맥류 덩어리가 3번 뇌신경을 눌러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경우 뇌혈관이 터지지 않았어도 치료를 해야하죠.”
 
그러면서 장 교수는 평소 꾸준한 두통이 있는 경우에도 동맥류와 관련성이 있으므로, 신경외과 또는 뇌혈관 전문의를 만나 꼭 상담을 받아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상담을 통해 수술적 치료 또는 경과 관찰을 통한 보존적 치료(혈압관리·식이요법·금연·금주 등)를 결정하게 된다.
 
빅데이터 시대 도래… 뇌혈관 질환 맞춤형 치료에 대비할 것 
 
장 교수는 뇌혈관 질환에도 맞춤형 치료가 도래할 시기가 왔다면서 이에 대한 연구를 이어서 해보고 싶은 게 앞으로의 꿈이라고 전했다. 뇌졸중 예방이라고만 생각하던 기존과는 다르게 유전자 치료와 연구의 발달로 인한 정밀의학을 통해 질환 요인 인자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빅데이터 시대가 도래한 지금, 대규모 환자분들을 통해서 얻은 많은 근거를 각각의 환자에게 적용해 미래를 예측하고 나아가 개인별 맞춤 치료법에 대한 고민을 요즘 들어 많이 하고 있어요. 뇌혈관 질환과 관련된 맞춤형 치료법에 대해서 연구해보고 싶은 거죠.”
 
뇌혈관 전문의로서 앞으로의 꿈과 목표를 향한 열정이 넘치는 장 교수에게는 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가 있다. 그 환자는 2019년 자제력 저하로 인한 교통사고가 나서 동정맥 기형 절제 수술을 받았던 54세 택시운전사이다.
 
▲ 장동규 교수(사진)는 뇌혈관 질환에 유전자 치료 및 연구를 통해 질환 요인 인자를 사전에 예측해 맞춤형 치료가 가능한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보고 관련 연구를 계속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카이데일리
 
“교통사고 당시 머리 사진을 찍어보니까, 왼쪽 대뇌에 3분의1을 차지할 정도의 뇌동정맥 기형이 있었어요. 동정맥 기형으로 인한 인지기능에 저하가 생기고, 자제력 또한 떨어지면서 성격이 이상해지고, 급기야는 본인의 심리학적인 컨트롤을 할 수 없는 정도까지 오게 된 거죠. 동정맥 기형 자체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출혈이 지속하는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상태였죠. 세 번에 걸친 혈관 내 색전술과 두 번에 걸쳐 절제술을 진행했고, 환자분은 현재 완치가 되어 별 문제없이 외래도 잘 다니고 있어요. 5번의 수술을 진행하는 동안 그 힘든 시간을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이겨냈죠. 의사인 저도 정말 힘든 시간이었어요. 결과적으로는 수술을 잘 마치고 환자분도 잘 완치돼서 굉장히 기억에 남아요.”
 
이렇듯 장 교수는 의사로서 뇌혈관 질환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을 잘 치료하기 위해 치료를 최우선으로 하는 삶을 살고 있다. 아픈 사람들의 병과 마음을 치료해주는 일을 자신의 사명으로 삼고 있다. 그런 그에게 의사로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과 보람찼던 순간을 물었다. 모든 의사들이 마찬가지겠지만, 최선을 다하고 모든 준비를 했음에도 뜻하지 않게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면서, 그럴 때가 가장 힘든 순간이라고 그가 말했다. 아울러 보람찼던 순간 역시 치료가 잘 돼서 환자가 기뻐하며 ‘감사하다’고 한마디 인사를 전할 때라고 했다. 
 
장 교수는 웃으면서 집에 가서는 가정이 우선이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자신에게 있어 환자를 돌보고 치료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우선이라고 밝혔다.
 
일 자체가 굉장히 힘들고 고단하지만, 제가 포기하면 생명이 위태롭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저에게 주어진 일을 우선시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하지만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뜻하지 않게 굉장히 힘든 순간이 오기도 해요. 물론 그 반대로 좋은 결과가 나오면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들죠.”
 
“최근에 8살 모야모야 애기를 치료했는데요.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나서 내원해서 검사를 했더니 모야모야로 진단이 나왔어요. 모야모야 질환을 가진 대부분의 아기들은 수술을 하게 되어 있어요. 결국 혈관 우회로 수술을 했는데 수술이 잘 돼서 퇴원 후 어느 날 외래를 왔어요. 애기가 굉장히 씩씩하고 의젓한 행동을 보이곤 했어요. 진료를 마치고 ‘잘가’하고 정답게 인사를 나누는데, 슬쩍 감사편지를 저에게 내밀더군요. 이런 순간을 경험할 때마다 굉장히 뿌듯하고 보람을 느끼죠.”
 
진료 사례를 듣는 내내 특별히 아이들을 잘 치료해주려는 장 교수의 노력이 느껴졌다. 치료하면서 환자들의 마음까지 일일이 헤아리는 장 교수에게는 남다른 좌우명이 있다. 그것은 바로 ‘실천궁행’이다. 내가 아는 것만큼 행한다는 의미다.
 
“대부분의 의사는 전문직이거든요. 무조건 많이 알아야 해요. 지식이 많으면 많을수록 정확한 치료는 물론이고 더 최상의 치료를 할 수 있죠. 그렇게 때문에 의사들은 항상 불철주야 공부하고 아무리 힘들어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알아내야 하거든요. 그러나 알아도 행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죠. 예컨대 내가 알아도 해주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아는 것을 아는 만큼만 행해도 환자에게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죠. 따라서 열심히 배우고 열심히 익히고 아는 것 만큼만이라도 행한다면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요. 단순 전문직이 아닌, 장기적인 안목에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면, 이러한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봐요.”
 

 [임소율 기자 / skye_soyulim , sylim@sky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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