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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프로 4년차 김동민 생애 첫 우승
KB금융 리브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18번홀 극적인 이글샷
상금랭킹 2위로, 대상 포인트에선 1위로 점프
박병헌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3-05-28 16:01:49
 
 
▲ 김동민이 노랑색 우승자켓을 입고 트로피를 들아올리며 활짝 웃고 있다. KPGA 제공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동민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김동민은 28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4라운드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우승했다.
 
2020KPGA 코리안 투어에 데뷔해 올해 4년 차를 맞은 김동민은 KPGA 코리안투어 66번째 출전 만에 마수걸이 우승을 맛봤다. 시드를 받은 뒤 출전한 대회만 따지면 53번째 출전이다.
 
김동민은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땄지만 프로 무대에서는 작년까지 순탄치 않은 3년을 보냈다. 3년 동안 47개 대회에서 절반에 한참 못 미치는 19개 대회에서만 컷을 통과했다.
 
드라이버 티샷이 너무 OB가 많았다는 그는 드라이버 샷 정확도가 차츰 향상된 작년 시즌 막판부터 부쩍 눈에 띄는 성적을 냈다.
 
10월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공동 7위에 이어 11월 골프존-도레이 오픈 준우승과 시즌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공동 6위로 상금랭킹 37위에 오른 그는 올해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4위와 골프존 오픈 준우승으로 우승이 머지않았음을 알렸다.
 
우승 상금 14000만 원을 받은 김동민은 상금랭킹 2(33800만 원)로 올라섰고 제네시스 포인트 1위가 됐다.
 
그가 준우승한 골프존 오픈 우승이 아마추어 조우영에게 돌아가면서 우승 상금을 손에 넣었기에 올해에만 우승 상금을 벌써 2번 받았다.
 
이날 김민규에게 5타차 10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동민은 9번 홀까지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공동선두로 맞은 10번 홀(4) 보기로 주춤한 김동민은 15번 홀(4) 버디로 다시 공동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17번 홀(4)에서 1.5파퍼트를 놓쳐 우승이 어려워지는 듯했던 김동민은 18번 홀(5)에서 명장면을 연출했다.
 
302야드 티샷을 페어웨이에 떨군 뒤 236야드를 남기고 그린을 공략한 김동민은 홀 5옆에 볼을 떨궜고 다소 강하게 친 이글 퍼트는 홀 한가운데로 빨려 들어갔다.김동민은 1타차로 추격하던 신상훈이 17번 홀(4)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며 앉아서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2타씩을 줄인 이정환과 이승택이 김동민에게 2타 뒤진 공동 2(6언더파 282)에 올랐다.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서 나섰던 김민규는 4오버파 76타로 부진해 공동 6(4언더파 284)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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