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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도 비싼데 텃밭이나 가꿔 볼까
‘상자텃밭’ 정서에 도움·직접 기른 작물 섭취 가능
초보 농사 성공하려면 텃밭 크기·작물 종류 고려
엄재만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4-17 09:13:00
 
▲ 상자텃밭은 식물과의 교감으로 정서에 도움이 되고 직접 기른 채소를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관악구청
 
물가가 올라 상추 파 고추 등을 직접 기르는 수요가 늘고 있다. 도심지에서 텃밭을 가꾸면 정서에 도움이 되고 직접 기른 채소를 먹을 수 있어 좋다.
 
최근 서울 각 구청을 중심으로 상자로 만든 작은 텃밭을 보급 중이다. 서울 관악구도 각 가정에서 텃밭을 체험할 수 있는 상자텃밭 1765세트를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문가들은 소중한 텃밭 농사, 풍년을 맛보려면 세심한 설계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재배 난이도·텃밭 크기 고려해야
 
농촌진흥청은 텃밭 농사에 최적의 조건으로 햇빛이 잘 드는 장소 진흙과 모래 성분이 적당히 섞여 있는 비옥한 모래참흙 매연이나 먼지 등 오염물질이 없는 곳 물을 사용하기 편한 환경을 꼽는다.
 
 
장소가 정해진 후에는 작물의 종류를 선택해야 한다. 작물마다 심는 시기 자라는 속도 꽃과 열매 맺는 시기 생장 속도 이용 목적이 다르므로 이를 잘 고려해야 한다. 또한 사람마다 농사의 역량이 다르므로 개개인의 수준에 맞춰 골라야 한다. 너무 키우기 어려운 것은 피하는 게 좋다.
 
농촌진흥청은 재배하기 쉬운 작물로 상추·시금치·쑥갓·배추·당근··토란·고구마·감자·완두·강낭콩을 추천한다. 재배의 어려움이 중간 난이도인 작물에는 토마토·호박·고추·가지 등이 있다. 재배가 어려운 작물로는 오이·수박·참외가 꼽힌다.
 
 
텃밭의 크기가 5(한 평 반)로 소규모라면 상추·쑥갓처럼 식물 크기가 작고 재배기간이 짧은 것이 좋다, 20내외의 비교적 큰 규모의 텃밭이라면 옥수수·완두콩·고추·호박·토란·감자·고구마에 도전해 볼 수 있다.
 
열매채소는 모종뿌리채소는 씨앗으로
 
이때 열매채소는 주로 모종을 이용하고 뿌리채소는 씨앗을 심는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고추·가지·토마토·오이·호박은 열매채소이므로 모종을 구입하는 것이 편리하다. 씨앗을 직접 심을 경우 발아부터 시작해 모종을 제대로 키우는 것이 말처럼 간단하지 않다. 기간도 5개월 이상으로 오래 걸린다.
 
 
당근·무 같은 뿌리채소는 옮겨 심는 과정에서 뿌리가 상하면 기형으로 자랄 수 있기 때문에 씨앗으로 심어야 한다.
 
 
잎채소는 씨앗이나 모종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씨앗을 심으려면 원하는 양보다 많이 뿌리고 자라는 중간에 속아주면 된다. 상추·쑥갓·열무·시금치·엇갈이배추·강낭콩··옥수수가 여기에 속한다.
 
 
좋은 결실을 보려면 농작물을 심기 1~3주 전 퇴비·석회·복합비료 등 밑거름을 골고루 뿌려 흙과 잘 섞어 주어야 한다. 밑거름의 종류와 양은 밭과 작물의 상태와 종류에 따라 달라지므로 정보를 충분히 찾아본 뒤 알맞은 밑거름을 뿌리는 게 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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