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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이 11일자동차 사고 발생 시 상담사 대기 없이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현장출동 요청을 접수할 수 있는 ‘자동차 사고 현장출동 무인접수’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사고 현장출동 무인접수 서비스는 ARS를 통해 상담사 연결 없이 사고처리 담당자의 현장 출동을 직접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자동차 사고 발생 시 사고 현장으로 출동 요청을 하기 위해 상담사와 전화 연결을 기다려야 했다.
자동차 사고 현장출동 무인접수 서비스를 통해 출동 요청이 접수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가입고객 계약 정보와 사고위치 정보를 현장출동자에게 제공한다. 출동자는 접수 정보를 전달받는 즉시 신속하게 고객에게 안내전화 후 현장으로 출동해 사고처리를 지원하게 된다.
자연재해나 대규모 사고 시에도 상담사의 연결을 장시간 기다리지 않고 ARS를 통해 바로 접수할 수 있어 출동을 신속히 요청하는 게 가능하다. 기존 상담사를 통한 사고접수 방법도 기존과 같이 제공한다. 고객은 편의에 따라 두 가지 서비스 중 선택하면 된다.
강상우 현대해상 소비자정책부장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태풍·한파 등 기상이변으로 자동차 사고가 급증하는 시기에도 상담사 대기 없는 빠른 출동 요청 접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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