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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가 감호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준공한 용두동 ‘꿈꾸는 감호’와 모암동 ‘행복 은빛’ 두 개의 거점 공간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25일 김천시에 따르면 ‘꿈꾸는 감호’와 ‘행복 은빛’은 지역주민의 교류와 소통을 촉진하고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이어갈 중요한 거점으로 마련됐다.
‘꿈꾸는 감호’는 창업과 문화의 중심으로 기존 한옥을 활용해 마을 카페 및 창업 공간, 마을역사관 등이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마을과의 조화를 고려해 디자인됐다.
A동에는 마을 카페가 운영될 예정이며 B동 1층에는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2개소가 마련돼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2층에는 마을역사를 담은 역사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행복 은빛’은 지역사와 함께하는 공간이다. 이 공간은 일제강점기 김천읍사무소가 있었던 자리에 조성됐으며 김천 원도심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1층에는 행복 감호 마을관리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마을식당이 운영돼 주민들에게 친근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사회적 협동조합의 사무실과 어르신 쉼터도 마련돼 지역사회의 복지 기능을 강화했다. 2층과 3층에는 김천시니어클럽이 입주해 시 관내 시니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공간을 제공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두 공간은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감호지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갈 것이다”라며 “마을주민들이 문화·창업·역사·복지 등 다분야 활동을 하는 거점으로 김천의 원 도심 발전을 위한 핵심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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