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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민신문고에 들어온 소비자 상담 가운데 최다 불만 상담 접수 건은 이동전화서비스 관련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4년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은 2만8948건으로 전년(2만3694건) 대비 22.2%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이동전화서비스가 1481건(5.1%)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신유형상품권 804건(2.8%)과 항공여객운송서비스 785건(2.7%)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이동전화서비스는 최근 3년 연속 상담 건수 1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기록했다.
신청 사유로는 계약 해지에 대해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하는 등의 계약해제나 해지 및 위약금 관련 건이 361건(24.4%)으로 가장 많았다.
구두로 설명한 가입 혜택과 실제 계약서상 내용이 다른 계약불이행(335건·22.6%)과 소비자 동의 없이 유료 부가서비스에 가입시키는 부당행위(286건·19.3%) 등에 대한 불만 상담도 상당했다.
작년 신유형상품권 관련 상담은 전년 대비 148.9% 늘어 전체 품목 가운데 증가 폭이 가장 컸다. 2024년 7월 발생한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로 환급을 요구하는 상담이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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