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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네마 천국’이 7월2일 재개봉을 앞두고 새로운 티저 포스터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국내에서는 35년 만에 상영된다.
시네마 천국은 이탈리아 시칠리아 작은 마을에서 영화가 세상의 전부인 순수한 소년 ‘토토’와 마을의 유일한 극장 영사기사 ‘알프레도’가 나누는 우정을 통해 삶의 의미를 그린다. △제42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제62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20회 이상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유년 시절의 동심·우정·사랑의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로 전 세계서 오랜 시간 사랑받았다.
공개된 포스터 2종은 따뜻한 미소의 ‘토토’와 ‘알프레도’의 모습을 담아 포근한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됐다.
또 티저 포스터에는 토토와 알프레도가 사자 조각 양옆의 영사실 작은 창을 통해 스크린과 관객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다. 영화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가진 두 사람의 닮은 미소가 유년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메인 포스터는 ‘시네마 파라디소’ 극장 밖 사람들이 볼 수 있게 건너편 건물에 스크린을 설치하고 영화를 상영한 토토와 알프레도가 서로를 마주 보는 모습이다. 이들의 우정은 세대를 뛰어넘는다.
포스터에 삽입된 ‘영화처럼 사랑한 시간’이라는 문구는 영화를 진심으로 사랑한 두 주인공의 우정과 삶을 통해 영화라는 예술이 가진 힘에 찬사를 보내는 메시지가 담겼다.
한편 시네마 천국은 7월2일 롯데시네마에서 관객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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