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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홍성군이 여름철 매개곤충 선제적 방역을 위한 농장 내·외부 소독과 집중 방제 등 총력 대응을 하기 위해 ‘일제 연막·연무 소독의 날’을 연말까지 매주 화요일에 실시한다.
홍성군은 이번 일제 소독의 날은 럼피스킨·아까바네·일본뇌염 등 매개곤충에 의한 전염병의 확산 방지를 목표로 연무·연막기를 활용하여 흡혈곤충 방제 효과가 좋은 시간인 화요일마다 오후5시에 집중소독 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기존 소독기 보유 농가 적극 활용하고 농가별 사육 두수 등을 파악해 무상 공급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일제 소독의 날 관심과 참여를 높일 예정이다.
추가로 4월 백신 일제접종 이후 신생 송아지 및 접종 유예개체를 매달 조사하여 농가에 백신을 지원해 선제적인 가축전염병 발생 제로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유석호 홍성군 축산과장은 “이번 일제소독의 날 운영은 가축전염병에 대한 농가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방역관리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가축전염병 선제 예방을 위해 농가의 자발적인 방역 의식을 고취시키고 지역 내 가축 질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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