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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는 남부동 중앙고속도로지선 일원에 추진한 도시경관 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 ‘양산방문의 해’를 앞두고 도시관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시비 5억7000여 만원을 투입해 폭 65m, 높이 2.4~3.2m 규모의 알루미늄 조형물과 야간조명을 설치했다.
설치된 조형물은 열주식 구조로 시간대에 따라 그림자와 함께 곡선을 만들어내며 도시의 입체적 경관을 형성한다. 조용하지만 역동적으로 발전해 가는 양산시의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밤에는 조명을 통해 조형물의 형태미를 더욱 부각시켜 도시의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양산시는 이번 경관 개선으로 주요 진입지의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쾌적하고 세련된 도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개선사업은 양산시를 활기차고 현대적인 도시공간으로 재정비하는 중요한 계기였다”며 “2026년 양산방문의 해를 대비한 도시 인프라 정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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