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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구는 이웃을 위해 무보수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진은 용산구청 전경. ⓒ스카이데일리
용산구(청장·성장현)가 지역 내 소외이웃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자원봉사자들은 ‘봄날의 힐링’이라는 주제로 ▲네일아트 ▲발마사지 ▲풍선아트 ▲실버레크리에이션 ▲해피스마일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이들 봉사자들을 비롯한 치매지원센터, 보건소, 각 동별 캠프봉사단 등의 봉사자들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구는 “워크숍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함은 물론 소속감과 안정감을 부여함으로써 사기를 진작시키고 역량 강화를 통해 향후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오는 23·24일 양일간 일정으로 충북 충주시에 소재한 서울시 수안보연수원에서 진행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120명은 모두 용산구 소속 자원봉사자이며, 최근 1년간 3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행사 1일차에는 문경새재를 탐방하고 오리엔테이션을 갖는다. 이어 교육시간에는 ‘힐링에서 소통, 그리고 행복’이라는 주제로 휴먼브랜드 연구소 ‘The 人’ 수석 컨설턴트와 함께 공동체 훈련을 갖는다
이어 ▲뇌의 착각을 이용한 감정에너지 충전 ▲펀 커뮤니케이션과 펀 스트레스 해소기법 ▲타인공감능력 향상기법을 통한 ‘通(통) 하는 문화 만들기’ ▲행복 다이돌핀 프로그램을 통한 강력한 동기부여 등이 마련됐다.
2일차는 충북 단양군에 소재한 충주호와 충북 제천에 있는 청풍문화재단지를 방문하는 일정이 잡혀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평소 어떤 대가도 없이 묵묵히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봉사하는 주민들을 위한 행사를 마련하게 돼 뿌듯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봉사자들을 위한 더 큰 웃음과 특별한 행복을 선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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