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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울림 주는 기업들의 ‘선한 영향력’

스카이데일리 칼럼

김신기자(skim@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03-09 0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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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신 편집인
사회 각계각층의 혼란으로 어느 때보다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본격적인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계절의 여왕 봄이 찾아왔다. 한낮엔 제법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고 꽃들도 하나 둘 화려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계절의 변화가 무색하게도 우리 국민들의 마음은 여전히 한겨울에 머물러 있는 모습이다.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한코로나) 사태로 국민들의 마음은 꽁꽁 얼어붙어버린 상태다.
 
전염병에 대한 공포감이 높아질 대로 높아지면서 외부 활동을 꺼리는 분위기가 역력한 요즘이다. 심지어 반강제적으로 출근마저 자제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사회활동 자체가 어려워지다 보니 경기는 곤두박질치고 있다. 자영업자는 물론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등에 이르기까지 하나 같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전염병이 아니라 굶어 죽는 사람이 더 많이 생겨날 판이라는 참담한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다.
 
상황이 이런데도 정부·지자체는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명분으로 사회활동을 자제하라고 종용하고 있으니 참으로 가관이다. 최소 일주일, 길게는 한 달여 가량 사회활동을 자제할 때 생기는 사회·경제적 공백과 손실을 누가 메울 지 한 번쯤 생각해봤다면 결코 내뱉을 수 없는 말이기 때문이다. 설령 피해구제 등의 명목으로 각종 금융지원을 단행하고 구제자금을 뿌려댄다 한들 과연 얼마나 도움이 될 지 의문이다.
 
무엇보다 피해구제 명목으로 뿌린 구제자금은 결국 혈세일 텐데 결국 국민이 갚아야 할 빚으로 국민을 돕겠다는 꼴이 아닌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부르짖는 정부·지자체의 태도가 결국 국민들의 공포감을 이용한 인기몰이로 밖에 비춰지지 않는 이유다. 마치 한 편의 ‘블랙코미디(black comedy)’라고 봐도 무리는 아니지 싶다.
 
정부·지자체의 한심한 전염병 대응으로 국민적 시름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그나마 위안되는 것은 우리 기업들의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전염병 사태로 피해 입은 국민들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서고 있다. 구호성금을 쾌척하고 각종 시설과 인력을 무료지원하고 있다. 지원 규모는 기존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다.
 
재계 1위 삼성그룹은 높이 평가되는 기업들의 자발적인 국민피해 구제 움직임의 중심에 서 있다. 이재용 부회장의 직접 지시로 무려 300억원이나 되는 거금을 구호성금으로 내놨고 산하 의료재단 소속 병원들의 의료진을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진 지역에 파견했다. 직원연수원을 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지원했다.
 
삼성을 비롯한 우리 기업들의 구호성금 대부분이 피땀 어린 노력 끝에 스스로 일군 소중한 자산임을 감안했을 때 정부·지자체의 혈세 지원금과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고귀한 희생이라 치켜 세울만하다. 우한코로나 공포로 시름하는 국민들에게 한 줄기 빛이나 다름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동안 반기업 정책을 앞세워 기업 옥죄기에 급급했던 문재인정부가 새겨봐야 할 대목이다.
 
이번 우한코로나 사태를 기점으로 우리 사회가 기업들의 ‘선한 영향력’에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 그동안은 반기업 정서에 매몰돼 무조건 색안경을 끼고 바라봤다면 지금부터라도 긍정적인 측면을 유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정부는 반기업 정책 기조의 방향 선회를 고민해야 하며 사법부는 대기업 혹은 재벌총수 관련 재판에 있어 단순히 잘잘못을 따지기 이전에 기업의 ‘선한 영향력’부터 감안해야 한다. 이번 우한코로나 사태로 ‘기업은 국민들의 밥솥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사실이 고스란히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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