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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가 지역특화 에어컨을 개발, 중동지역에 출시했다. <사진=뉴시스>
LG전자가 지역 특화 에어컨 신제품 ‘타이탄 빅 Ⅱ’를 중동 지역에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중동 가정용 에어컨 시장은 연간 23억달러(약 2조6000억원) 규모로 LG전자는 이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 신제품은 60도 이상의 혹서에도 견딜 수 있는 ‘열대 컴프레서(Tropical Compressor)’를 장착했다. 극도의 고온에 의한 컴프레서의 과잉 압력을 낮춰주는 기능으로 뜨거운 외부 열기에도 멈추지 않는다.
고온이나 해풍 등 외부 환경에 의한 부식 및 손상을 막을 수 있는 열교환기 ‘골드핀’도 적용했다. 에어컨의 핵심 부품인 열교환기에 친수 코팅을 입혀 부식을 방지하고 물방울이 잘 흘러내릴 수 있도록 해 열교환 성능이 반영구적이다.
‘세계 최장 20미터 바람’은 동급 대비 2배 이상의 성능을 자랑하는 모터와 특대형 냉방팬 ‘스큐팬(Skew Fan)’이 냉방기류제어 기술과 결합돼 시원한 바람을 먼 거리까지 보내준다.
담배 연기 제거 기능도 탑재했다. 현지 소비자들의 실내 흡연율이 높다는 점에 착안, 강력 한 공기 청정 기능으로 실내에 존재하는 담배 연기 및 미세 먼지를 빠르게 제거해 준다. <뉴시스/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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