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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400억 규모 국립과학관 유치 나선다

지자체·대학·공공기관 등과 업무협약 체결…농생명·바이오 과학관 목표

김진강기자(kjk5608@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05-24 15: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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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 전북도지사 [사진=뉴시스]
 
전북도가 정부 공모사업인 400억 규모의 국립과학관 유치에 본격 나섰다.
 
전북도는 지난 22일 도청에서 국립전북과학관 유치·운영 업무협약식을 맺고 유치 활동은 물론 유치 이후 운영에서도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업무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국립전북과학관이 들어설 군산시와 군산대를 비롯해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국가핵융합연구소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 건설기계부품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 자동차융합기술원 등 모두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전북도와 참여기관들은 국립과학관 유치를 위해 공동 협력하고 운영위원회에 참여하는 한편, 향후 국립전북과학관에 전시할 연구개발 성과물 등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전북도는 그동안 전문가TF 운영·용역절차 완료 등 선제적으로 유치 준비를 마친 만큼 지역역량을 모아 국립과학관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모를 통해 오는 2023년까지 총 5개 전문 과학관을 증설할 예정인 가운데 올해는 1곳 선정을 위한 공모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북도는 공모자격에 기존 대규모 과학관이 설치됐거나 설립 중인 시·도가 는 이번 계획에서 제외됨에 따라 유치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립과학관 건립 사업비는 국비 245억원을 포함 400억원 규모다. 전북도는 도민 대상 설문조사와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부지매입을 완료한 군산시 금암동 근대문화 역사지구 인근 1만7712㎡에 지상3층, 연면적 약 5176㎡(1565여평)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특화분야는 지역의 강점인 농생명·바이오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사회문제·지역현안을 해결하는 체험형 전문과학관이다.
 
송하진 지사는 “국립 광주과학관이 호남의 거점과학관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전북은 생활·경제권이 광주·전남과 다른 독자권역으로 국립전북과학관 설립 필요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또한 “도민들 역시 국립과학관의 필요성을 강하게 공감하고 있는 만큼, 반드시 국립과학관이 전북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강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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