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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신공항 군위-의성군 신청부지 2곳 모두 부적합 판정

선정실무위, 적정성 검토결과

내달 3일까지 4단체장 합의 권고

김진강기자(kjk5608@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06-28 14: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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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지구 JC와 경북4-H연합회, 경북청년CEO협회, 경북청년봉사단, 경북청년협동조합연합회 등 5개 단체는 지난 25일 경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년이 살기좋은 경북을 위해 군위와 의성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을 조속히 결정하라”고 촉구했다. [사진=경북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 단독후보지(군위군 우보면 일대)와 공동후보지(의성군 비안면·군위군 소보면 일대) 모두 이전부지 선정실무위원회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26일 실무위원회(위원장:국방부차관)를 열어, 주민투표 후 군위·의성군수가 유치 신청한 단독후보지와 공동후보지에 대해 선정절차·기준 등 이전부지 선정 적정성을 검토했다.
 
실무위에는 경북도·대구시·군위군·의성군 부단체장, 기획재정부·국방부·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산림청·문화재청 고위공무원, 공군 기획참모부장, 민간위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실무위는 이날 회의에서 “이전후보지 두 곳 모두 이전부지로 ‘부적합’하다”고 밝혔다. 단독 후보지는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이전부지 선정기준을 충족하지 않은 점이, 공동후보지는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이전부지 선정기준을 충족하지만 의성군수만 유치를 신청해 이전부지 선정 절차를 충족하지 않은 점을 이유로 꼽았다.
 
실무위는 다만 내달 3일 선정위원회 개최 전까지, 4개 지자체장이 지역 상생 방안에 대해 합의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군위군이 단독 신청한 우보면은 이전부지 대상에서 사실상 탈락했다. 반면 내달 3일까지 군위군과 의성군이 국방부·대구시·경북도가 제안한 중재안에 합의하고 군위군이 공동후보지 유치를 신청할 경우 의성군 비안면·군위군 소보면 일대가 이전 부지로 확정된다.
 
하지만 군위군이 단독후보지 유치 입장을 굽히지 않은데다, 의성군 또한 중재안에 불만을 표하고 있어 합의 전망은 어두운 상황이다.
 
중재안은 △군위에 민항터미널 설치 △군위에 군(軍) 영외관사 2500가구 건립 △군위·의성에 항공클러스터 각 100만평 조성 △군위에 공항IC·공항진입도로 신설 △군위 동서관통도로 신설 △군위에 시도 공무원연수시설 조성 등이다.
 
한편, 내달 3일 선정위원회(위원장:국방부장관) 회의가 개최되며, 실무위에서 논의한 결과를 반영해 이전부지 선정과 관련사항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도는 총력전을 펼치며 사활을 걸고 있다”면서 “사업 무산과 재논의는 있을 수 없고, 다시  한번 힘을 모아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진강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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