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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약 2400억 규모 장애물 개척전차 수주

약 650억원 규모 창정비 사업도 계약…방산업계 경영난 해소에 큰 도움 기대

오창영기자(cyoh@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06-30 15: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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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로템은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총 2366억원 규모의 장애물 개척전차 양산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1746억원 규모의 양산 사업에 이은 두 번째 수주다. 사진은 현대로템이 개발한 장애물 개척전차. [사진=뉴시스]
 
철도 차량 및 전차 생산기지를 보유한 현대로템이 장애물 개척전차를 양산하는 사업을 추가 수주했다. 또 구난전차 및 교량전차 창정비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면서 향후 현대로템은 3000억원이 넘는 사업 수익을 거둘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로템은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총 2366억원 규모의 장애물 개척전차 양산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1746억원 규모의 양산 사업에 이은 두 번째 수주다.
 
이번에 수주한 장애물 개척전차는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생산해 2023년까지 군에 납품된다.
 
이번 사업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는 방산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해주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방위산업청은 연말 발주할 예정이던 해당 사업을 6개월 가량 앞당겨 발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달 26일엔 약 632억원 규모의 구난전차 및 교량전차 창정비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창정비란 노후 전차를 분해해 전체적으로 수리하고 부품 교체 작업을 거쳐 신차급의 성능을 확보하는 정비 방식이다.
 
해당 사업 기간은 올해 6월부터 내년 8월까지다. 현대로템은 야전에 배치된 구난전차와 교량전차에 대해 창정비를 수행할 예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장애물 개척전차는 2014년 체계 개발 업체로 선정된 이후 4년여 만에현대로템의 자체 기술로 개발됐다”며 “지난해 수주한 전차가 올해 12월 납품될 예정이고 이번에 수주한 전차도 2023년까지 공급될 계획인 만큼 기계화 부대의 전력을 강화해 신속한 작전 수행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창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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