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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지침 개정에 불편한 심기 드러내

우주발사체에 대한 고체연료 사용제한 해제…대외선전매체, “대결 흉심 드러내고 있다”

김재훈기자(hjkim@skyedialy.com)

기사입력 2020-08-02 11: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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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으로 남한 우주발사체의 고체연료 사용 제한이 해제되자 불편한 심기를 들어냈다. 사진은 한-미 미사일 지침과 관련해 브리핑 하는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사진=뉴시스]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으로 우주발사체에 대한 고체연료 사용 제한이 해제된 가운데 북한이이에 대해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2일 ‘갈수록 드러나는 기만과 배신’이라는 기사를 통해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으로 고체연료를 이용한 우주발사체로 저궤도 군사 정찰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게 됐다느니 현재 800km로 돼 있는 탄도미사일 사거리 제한 문제도 미국과 협의해 해결해 나가겠다며 대결 흉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지난달 28일 브리핑을 통해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으로 우주 발사체에 대한 고체연료 사용 제한이 해제됐다”고 밝혔다. 기존 한미 미사일지침이 국내에서 개발 가능한 고체연료 최대한도를 실제 우주발사체에 필요한 1/50 정도로 제한했지만 9개월간 논의 끝에 고체연료 개발 제한을 푸는 것으로 미사일 지침을 개정한 것이다.
 
메아리는 “남조선 각계에서 기만적이며 이중적인 처사에 대한 비난과 규탄의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며 “특히 계속되는 무력증강 책동과 미국과의 합동 군사 연습 강행이 동족에 대한 배신행위로 정세 악화의 원인으로 되고 있다는 지탄이 터져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선반도(한반도)의 평화를 파괴하고 재난을 초래하는 배신적인 무력증강 책동에 남조선 민심이 분노를 터트리고 있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말했다.
 
[김재훈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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