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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기획재정부는 보존부적합 재산 매각 등으로 총 4434억원을 조달해 상반기 수입계획 4259억원을 소폭 초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매각대금은 4099억원으로 전체 수입의 92.4%를 차지했다.
지출은 중앙관서 청사 설립 등 27개부처 344개 사업에 3274억원을 사용했다. 지난 상반기 국유기금으로 경찰서와 파출소, 세무서, 가정법원 등 25개 사업을 완공했다.
한편 여유자금은 사업대기성 자금으로 6월말 기준 3092억원을 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내 부동산 경기가 취약한 상황에서도 상반기 목표 대비 수입이 초과하는 등 기금의 안정적 운용기반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계획된 기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수입재원 확보와 집행률 제고를 위한 점검을 강화하는 등 기금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뉴시스/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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