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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논란 벨라루스 대통령, 푸틴에 SOS

푸틴, 미국·EU 제재 겨냥 “외세 개입 없이 스스로 해결해야”

정동현기자(dhjeo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09-15 15: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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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현지시간) 소치에서 정상회담을 하기 전 악수를 하고 있는 벨라루스의 알렉산더 루카셴코 대통령(사진 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뉴시스]
 
대선 부정선거 논란에 휘말리며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직접 만나 지원을 호소하고 푸틴은 이에 화답했다.
 
타스통신, AP 등에 따르면 루카셴코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나 정상회담을 하고 대출 지원과 정치적 지지를 요청했다.
 
푸틴 대통령은 벨라루스가 외세 개입 없이 스스로 현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루카셴코 대통령의 개헌 약속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외세 개입이란 미국 등 서방의 벨라루스 제재 움직임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벨라루스 대선을 부정선거로 결론내리고 벨라루스에 대한 제재를 경고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또한 벨라루스에 15억달러 상당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히며 코로나(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양국 간 무역 역시 재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벨라루스는 러시아의 가장 가까운 동맹이다”면서 러시아가 옛 소련권 국가들의 군사 협력체 집단안보조약기구(CSTO)틀 내에서의 의무를 포함해 벨라루스에 대한 모든 의무를 철저히 이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벨라루스는 옛 소련에서 독립한 동유럽 국가다. 푸틴은 벨라루스가 서방과의 군사적 충돌에 처하는 경우 군사안보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확인했다.
 
또한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앞으로 1년동안 거의 매달 양국 영토에서 연합군사 훈련을 실시할 것이다고 밝혔다.
 
루카셴코는 벨라루스 국경에서 불과 15km 떨어진 리투아니아에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부대가 배치됐다면서 러시아와 벨라루스 양국이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지난달 대선 이후 처음으로 외국 방문 길에 올라 푸틴 대통령을 만났다.
 
소치 회담 결과는 루카셴코 정권에 대한 러시아의 지지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26년째 장기 집권을 하고 있어 ‘유럽의 마지막 독재자’라고 불리고 있다. 지난달 9일 치룬 대선에서 득표율 80%로 또 다시 재임에 성공했다. 대선 직후 루카셴코 정권의 투표 부정과 개표 조작 등에 항의하고 대통령 퇴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져 한 달 이상 이어지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루카셴코와 경쟁했던 여성 야권 후보 스베틀라나 티하놉스카야는 앞서 이날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성명에서 푸틴 대통령이 벨라루스 국민이 아닌 독재자와 대화하기로 한 것은 유감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당신들이 소치 회담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든 무엇에 대해 합의하든 그것은 법적 효력이 없으며 불법적인 루카셴코와 체결한 모든 조약은 새로운 정권에서 재검토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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