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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여객 꽉 막힌 LCC, 국제선 재개에도 한숨만

항공업계 “코로나 불확실성 여전…항공편 확대 시기상조”

LCC, 화물운송 사업 비중 낮아…수요 확보·영업인프라 열악

이창현기자(chlee@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09-17 1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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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전날부터 인천~우한 노선의 주 1회 운항을 시작했다. 이날 운항은 지난 1월 코로나 발원지로 우한이 지목됨에 따라 티웨이항공의 첫 취항이 연기된 지 8개월 만이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전경. ⓒ스카이데일리
 
최근 중국 일부 노선이 운항을 재개하는 등 막혔던 하늘길이 열리고 있지만 LCC업계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코로나 불확실성이 여전해 본격적인 국제선 노선 확대가 이뤄지지 않고 있을뿐 아니라 대형항공사와 같이 최소한의 실적을 보전할 수 있는 화물운송 사업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전날부터 인천~우한 노선의 주 1회 운항을 시작했다. 지난 1월 코로나 발원지로 우한이 지목됨에 따라 티웨이항공의 첫 취항이 연기된 지 8개월 만이다. 앞서 에어부산도 지난 7월 중순 인천~선전 노선의 운항을 매주 금요일 1회 운항하며 국제선 운항 중단 후 131일 만에 국제선 재개에 돌입했다.
 
일부 LCC가 중국 항공 당국의 허가 절차를 밟아 조심스럽게 국제선 운항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본격적인 항공편 확대는 시기상조라는 반응이 나온다. LCC업계 관계자는 “운항이 재개된 중국 노선의 경우 주 1회 운항에 불과한 데다, 여전히 코로나 사태가 이어지고 있어 당장 노선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실제 LCC업계는 극소수의 국제선 노선만 운항 중이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9월 기준 제주항공은 일본 오사카, 도쿄, 필리핀 마닐라, 중국 웨이하이 노선을 운항 중이다. 진에어는 지난 6월부터 인천~나리타·오사카·타이베이·세부·마카오, 제주~시안 등 총 6개의 정기·부정기 노선을 운항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대구~연길, 인천~우한 노선 등 2개 정기 노선을 운항 중이다.
 
또한 LCC의 최대 수익원인 단거리 국제선 항공편 운항이 여전히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대형항공사(FSC)의 전유물로 여겨진 화물 수송 사업으로 수익 개선을 꾀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앞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화물 수송을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을 각각 1485억원과 1151억원의 ‘깜짝 흑자’를 달성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대형 항공기를 보유한 진에어는 오는 10월 중순 B777-200ER 여객기 1대를 화물 전용기로 개조할 방침이다. 우선 B777-200ER 여객기는 다음 달 추석연휴까지 여객 운송에 투입될 예정이며, 이후 기내 좌석을 철거하고 안전 설비를 장착하는 등 본격 개조작업에 착수한다.
 
다만 항공기 수리 및 개조가 항공기기술기준에 적합한지에 대한 국토부 승인 단계가 필요해 구체적 운영 시점은 작업 진행 일정에 맞춰 최종 확정된다. 이미 진에어는 B777-200ER을 여객기 내 화물칸을 활용하는 벨리 카고(Belly Cargo) 방식으로 타이베이 노선 등에서 운영해왔다. 화물 전용기로 전환되면 탑재 규모가 10t가량 늘어나 25t 까지 화물 적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티웨이항공 역시 여객기를 활용한 화물기 운항을 위해 국토부와 협의 중이며 조만간 국토부 승인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티웨이항공은 하반기 수익성 증대를 위해 화물 운송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LCC의 화물 사업 확대에는 다소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과 같은 대형항공사의 경우 이미 탄탄한 영업망을 갖췄고, 화물 수요가 많은 중장거리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반면 LCC는 기존 매출에서 화물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극히 낮을뿐더러, 대형항공사처럼 영업 인프라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시장 개척이 쉽지 않다. LCC업계 위기가 당분간 지속될 수 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오는 배경이다.
 
 
[이창현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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