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스스로(自) 원인(由)을 일으키는 생명활동의 시작을 매순간 반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작용·반작용의 가속계 운동법칙에 따라 고난과 역경을 뚫고 결실을 맺어가는 개념이다”고 강조했다.'))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 인문문화예술 최고위 강의
민경두 대표 “국부창출 번영의 지혜엔 경쟁의 질서”
자유에 따른 책임 있는 사회···생명의 신비와 같은 부가가치 창출
민 대표는 최근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 인문문화예술 최고위 강의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자유를 근간으로 한 경쟁의 질서 속에서 경쟁이 많을수록 더 많은 자유가 고양되기 때문에 경쟁은 자유를 지켜가기 위한 소중한 근간 에너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유의 확산과 경쟁의 촉진 그리고 그 결과에 따른 책임의식은 누군가의 꿈으로 탄생하고 발전한다”며 “꿈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자를 끝까지 책임지기 위한 사랑으로 승화된다”고 밝혔다.
민 대표는 “모든 종교가 하나같이 사랑을 근본정신으로 하고 있는 것은 예의 의미심장한 것이다”고 전제한 뒤 “사랑에는 ‘자유-경쟁-결실-책임-꿈’이라는 일련의 생명현상 속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거듭 확인하고 확고히 지켜가려 하는 정신이 깃들었다”고 덧붙였다.
사랑의 개념과 관련, 민 대표는 “시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는 초공간(환극)·초시간(태극) 속에 인간의 사랑은 물론 초정밀 만물의 운행원리라는 신성의 사랑이 흐르고 있다”며 “인간의 의식 중 가장 강력한 꿈은 그 사랑을 실현하기 위한 위대한 동력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인터스렐라, 안시성 등 수많은 동서양 영화에서 사랑이 갖는 무한책임이 얼마나 신성한 일을 해내는지 표현돼 왔다”며 “두 영화만 해도 아빠의 딸에 대한 무한사랑을 통해 멸망해 가는 지구를 구원하고 장군의 백성에 대한 사랑을 통해 풍전등화에 처한 국가의 위기를 구한 위대한 승전 등이 잘 표현돼 있다”고 설명했다.
민 대표는 “미시 양자역학의 세계나 거시 우주의 원리를 모두 감안하면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가 생명활동이 유지될 확률은 거의 제로(0)에 가깝지만 자유와 경쟁 그리고 책임과 꿈이 역동하면서 극도로 희박한 생존환경은 오히려 생명을 끈질기게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죽음의 임계선상에서 늘 벗어날 수 없는 모든 생명은 역설적으로 그 임계선에 선 극단적 자유 때문에 무한 자유를 추구하며 존엄성을 확인하고 생명을 치열하게 유지해 간다”고 말했다.
민 대표는 “국부창출의 원리는 결국 자유가 경쟁을, 경쟁이 자유를 상호 고양시키는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가가 선과 악의 이분법적 정의를 내리면 자유와 경쟁이 뿜어내는 부가가치를 생산해 내지 못해 큰 국민적 불운을 자초하거나 망국의 비운으로 빠져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조성우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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