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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수요 多 수도권·울산·세종 분양경기 기대감 높아”

주택산업연구원, 분양경기실사지수 발표

전국 전망 95.4, 서울 104.1, 세종 117.6

문용균기자(ykmoon@skyedaily.com)

기사입력 2021-01-12 1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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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전경 [스카이데일리DB]
 
수도권과 일부 지방광역시의 분양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발표한 이달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95.4로 지난달 수준을 유지하며 기준선(100.0)에 가까운 전망치를 기록했다.
 
특히 규제강화 기조가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코로나) 장기화 등 불안정한 사업여건으로 분양일정을 조정했던 물량이 연초로 이월되면서 신규 주택수요가 풍부한 수도권과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됐다.
 
수도권은 지난해 10월 이후 안정적인 상승흐름을 유지하면서 △서울(104.1, 6.4p↑) △인천(108.5, 15.0p↑) △경기(108.3, 10.7p↑) 모두 기준선(100)을 상회했다.
 
지방광역시는 지난달 급등한 전망치가 다소 조정되는 양상을 보였지만, 세종(117.6)과 울산(111.1)은 110선을 유지했다. 대전과 대구의 전망치 역시 각각 100을 나타냈다.
 
울산의 경우 그간 신규공급이 저조했고 세종은 행정수도 이전과 스마트시티 등 개발계획 기대감으로 높은 전망치가 이어졌다.
 
기타지방 전망치도 70~90선으로 예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여전히 부정적 인식이 더 높은 상황으로 분석됐다.
 
기업규모별 HSSI 전망치는 대형업체가 103.1, 중견업체가 85.0으로 집계됐다. 대형업체보다는 중견업체가 이달 분양시장에 대해 보수적으로 판단하고 있었다. 이는 서울에서 더 두드러진다. 주산연에 따르면 대형업체 HSSI 이달 전망치는 126으로 전월(104.5) 대비 증가했지만 중견업체 전망치는 84.0을 기록하며 12월(90.9)보다 줄었다.
 
이달 미분양 전망치는 83.7로 당분간 미분양 물량에 대한 부담은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11월 기준 미분양 물량은 2만3620가구로 2007년 통계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택산업연구원 권영선 책임연구원은 “전세시장 불안, 시세차익 기대, 미분양 감소 등 복합적인 영향으로 특정 지역의 분양성이 개선됐다”며 “다만 사업지 특성에 따른 차별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세심한 분양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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