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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11일(현지시간) 9거래일 만에 상승 랠리를 마감하고 처음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다음달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55%(0.32달러) 떨어진 57.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산 브렌트유 4월물은 0.54%(0.33달러) 하락한 61.1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최근 8거래일 연속 상승에서 하락 전환했다.
코로나(코로나19)사태 여파로 인한 원유 수요 부담이 가격을 내린 것으로 외신들은 분석했다.
로이터는 현재 유가가 펀더멘털(기초여건)에 비해 너무 급등한 상태라는 일부 전문가들의 견해도 전했다.
국제 금값도 5거래일 만에 처음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9%(15.90달러) 내린 1826.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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