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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긍정적 수요 전망에 힘입어 상승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9% 올라 배럴당 66.91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0.6달러(0.9%) 오른 배럴당 69.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모임인 OPEC 플러스(+)회의가 1일 예정된 가운데,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됐다.
OPEC+는 7월까지 점진적으로 감산을 완화하겠다는 기존 계획을 재확인할 전망이다.
OPEC+가 감산을 완화하고 심지어 이란산 원유의 공급이 이뤄지더라도 강력한
수요 증가세로 인해 원유 가격은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CNBC는 “시장 분석가들은 이란산 원유 공급이 이뤄져도 시장의 수요가 공급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수요 증가에 대한 낙관론이 유가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한편 국제금값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국제금값은 5.35달러(0.28%) 오른 온스당 1910.65달러를 기록했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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