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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WTI·브렌트유·두바이유 하락한 가격에 장을 마쳤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80달러(2.63%) 오른 배럴당 66.48달러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ICE 선물거래소에서 10월물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1.66달러(2.35%) 상승해 배럴당 69.04달러에 마쳤다.
중동산 두바이유는 전일 주가보다 1.25달러(1.79%)가 오른 배럴당 68.49달러로 장을 닫았다.
유가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원유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중국에 최근 코로나 감염자가 급증함에 따라 유가 하락에 압력을 미쳤다.
이날 금 가격도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값은 전장보다 트로이 온스당 36.60달러(2.07%) 떨어져 1,723.40달러를 기록했다. 백금과 은도 각각 0.14%, 4.34% 하락한 가격에 장을 마감했다.
휘발유는 전 거래일보다 0.02원(0.00%) 내린 리터당 1,647.30원에 폐장했다.
한편 원자재는 커피, 쌀, 대두박 등 제외하고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가스오일은 3.05% 내렸고, 난방유와 천연가스는 각각 2.03%, 1.93% 하락한 가격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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