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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중수 한은 총재가 FSB회원국을 대표할 공동의장을 맡아 진행된다
한국은행이 ‘금융안정위원회(FSB) 아시아 지역자문 그룹창립 총회’를 개최, 대외적인 금융안정과 관련된 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오는 21일 서울에서 진행될 FSB(Regional Consultative Group for Asia)는 공동의장 김중수 총재 체제로 진행되며 중국, 일본, 인도, 호주 등 역내 주요국 23명의 고위급 금융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FSB 지역자문그룹은 지난 G20 토론토 정상회의 요청에 따라 글로벌 금융규제 개혁논의에 대해 FSB 회원국과 비회원국가간 상호작용 및 이행을 촉진하고 지역그룹 회원간 의견교환을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전 세계적으로 총 6개의 지역자문그룹이 설립된 가운데, 아시아 지역자문은 FSB 회원 8개국, 비회원 8개국의 총 16개국으로 구성돼 향후 추가 국가들의 가입이 예정된 상태다.
이날 아시아 지역자문 그룹창립 총회는 김 총재가 FSB회원국을 대표할 공동의장을 맡으며, 비회원국은 Zeti Akhtar Aziz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총재가 공동의장으로 각각 수임돼 진행된다.
금번 회의에서는 FSB가 그동안 추진해 온 금융규제 개혁내용을 소개함과 동시에 대외적인 시스템 중요 금융기관(SIFI)과 Shadow Banking 등 핵심 금융규제들이 아시아지역에 미칠 영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럽 재정위기가 아시아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자본 유출입 변동성 완화, 자본 시장 발전방향 등 아시아의 금융안전에 대한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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