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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가 14일, 다음달에 예정된 ‘전국 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외식업지부 등 위생단체 대표 7명과 자유토론 간담회를 갖는 등 축전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간담회 현장에는 구미지역의 외식업지부, 제과업지부, 숙박업지부, 미용사회 구미지부, (사)대한민국 한식포럼 경북연합회, 100대 맛집, 외식프렌차이즈연합회가 참여했다.
현장에서 시는 성공적 축전을 위해 위생 단체별 준비사항을 체크하고 각 단체별 건의사항을 청취·공유하는 등 전국대회를 통한 외식·숙박·미용 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위생단체는 시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등 친절과 청결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구미시는 이번 간담회를 시발점으로 식품안전사고 예방과 숙박업소 청결여부 등을 촘촘히 점검하고 공무원과 소비자 감시원 등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운용키로 했다.
이들 점검반은 경기장 주변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직접 방문해 위생지도 관리와 식중독 예방홍보 및 친절서비스 현장교육을 하고 위생용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간담회를 주재한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회 기간 중 바가지 요금 근절에 힘써 전국 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각 단체가 적극 동참해 주길 당부했다.
한편 2024년 제62회 경북도민체전과 2025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있는 구미시는 다음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전국 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시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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