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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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가맹점주·고객과 함께하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아이러브아프리카’로 총 21억 원을 기부했다.
2018년부터 아프리카 지역에 다양한 지원사업을 해온 BBQ는 올해 기부 금액만 약 2억5000만 원을 넘어서는 등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이 총 21억 원이라고 20일 밝혔다.
BBQ는 고객이 주문하는 치킨 1마리당 본사패밀리가 각각 10원씩 총 20원을 적립하는 ‘매칭펀드’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2018년부터 아프리카 지역에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케냐 카지아도 지역 슬럼가를 중심으로 지원을 펼쳤다. 카지아도 나망가 내 응가타타엑 지역을 선정해 깨끗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지하수를 개발하고 태양광 발전 우물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원주민 5000여 가구가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 초등학교 학생의 문화 체육지원·학교(초·중·고교) 건립·약품 지원과 의료 개선을 위한 후원 사업도 했다. 특히 케냐 여성의 사회적 자립과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을 대상으로 재봉 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재봉틀도 지원했다.
BBQ는 올해 2월 규모 7.8의 대지진으로 사망자가 4만 명이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긴급구호 지원에 동참하는 등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8월에는 지속된 전쟁으로 굶주림·불안한 주거시설·정신적 고통 등의 어려움에 부닥친 우크라이나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선한 청지기가 진행하는 특별모금회에 30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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