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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서구는 14일 고등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7~2028학년도 대학 입시설명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강서평생학습관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2027~2028학년도 대학입시 주요 변화와 최신 입시 동향을 안내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체계적인 진학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8학년도 입시부터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돼 △성취평가제 확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과목 구조 개편 △학교생활기록부 평가 방식 변화 등 입시환경에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설명회 강연은 한가람고등학교 정태영 교사가 맡아 2027~2028학년도 입시의 주요 변화와 2026학년도 입시와의 차이점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참가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효과적인 입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설명회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으며 강서구 내 고등학생과 학부모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5일부터 13일까지 강서구청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구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2026학년도 수시 및 정시 전형 대비 입시설명회 등 맞춤형 입시 지원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강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변화하는 입시 제도에 대한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의 이해를 돕고 불안감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수시·정시 설명회를 포함한 입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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