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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에 대비해 지난달 26일 가락몰에서 수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기상이변으로 가락몰이 침수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공사와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양수기와 비상발전기 등 수방장비 사용법 교육을 받은 뒤 장비를 직접 가동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이어 가락몰 지하주차장으로 다량의 빗물이 유입되는 상황을 가정해 우수 유입 차단용 차수판을 램프 출입구에 설치하는 훈련도 진행됐다.
또한 가락몰과 연결된 가락시장역(2-1출구) 통로로 우수가 유입되는 상황을 가정해 서울교통공사와 합동으로 연결통로 차수문을 폐쇄하는 훈련도 병행했다.
임창수 공사 건설안전본부 이사는 “폭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과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비상 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수방훈련과 장비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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