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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은 대전광역새일센터·대전새일센터·대전배재대ICT융합새일센터·대전여성인력개발센터와 공동으로 주관한 ‘2025 대전여성채용박람회’를 12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상장기업·지역유망기업·여성친화기업 등 31개사가 참여했으며 총 1421명의 여성 구직자가 현장을 찾아 취업상담과 면접에 참여했다.
박람회에는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 구직자들이 참여했으며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상담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특히 현장에서 면접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예약시스템을 운영하여 구직자 편의를 높이고 면접 참여의 효율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퍼스널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 촬영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돼 구직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으며 가족센터·여성가족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일·가정양립 사업과 직업훈련 및 재취업 정보 제공 등 종합적인 구직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는 기존의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계층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채용박람회로 기획된 첫 번째 행사로 대전시는 올해 총 3회에 걸쳐 이러한 맞춤형 채용 행사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대전일자리지원센터·대전광역새일센터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전문적인 취업 상담 및 연계를 강화했으며 30일까지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해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구직자들에게도 채용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백운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채용 행사에 그치지 않고 민·관 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취업 연계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며 “구직자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채용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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