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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이 아산사회복지재단 사회복지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올해도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성주군은 이 복지사업은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돕기 위해 최대 3년간 총 3억 원까지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아산사회복지재단 사회복지사업 공모에 선정된 곳은 전국 7개 기관이며 경북도에서는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이 유일하게 지정됐다.
성주군은 지난해 맞춤형 서비스와 농촌형 지원모델 개발을 골자로 한 사업실적을 인정받아 올해 또다시 선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7월부터 1년간 △마음건강 네트워크·지킴이 운영 △마음건강 보듬마을 운영 △인식개선사업 △역량강화 활동사업을 통해 대상자들의 체납료 지원·주거환경 개선비·간병비·돌봄 지원비 등으로 지역 정신건강 사각지대해소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병환 군수는 “우리 지역 정신건강 위기가구 사회 안전망 모델을 개발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 문제를 예방하고 우리 군이 보다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는데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은 경북도 내 군부 유일한 복지관이다. 성주군은 군종합사회복지관을 2013년부터 사회복지법인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에 위탁·운영하면서 매년 어린이부터 어르신에게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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