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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가 멸종위기 동물 컨셉의 머그컵과 텀블러를 새로 출시했다. 신제품 수익 일부는 야생동물 보호 기금에 쓰인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머그컵과 텀플러 등 총 23종의 가을시즌 한정상품을 출시했다고 7일 전했다. 대한민국 멸종위기 1급 야생동물 4종을 주제로 한 상품 12종과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시즌상품 11종이다. 이번 제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야생동물 보호 관련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은 ‘한국의 숲 속’ 이라는 컨셉으로 디자인됐다.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 사향노루, 대륙사슴, 늑대가 서정적인 손그림으로 다시 태어났다. 오는 13일 멸종위기 동물을 주제로 한 스타벅스 카드 4종과 카드 케이스도 새로 나온다.
우드랜드 케이스 텀블러의 경우 고객이 취향에 맞게 디자인을 바꿀 수 있다. 본체에 끼우는 케이스 2개가 세트로 제공돼 변경이 가능하다. 케이스는 ▲아기새를 머리에 얹은 반달가슴곰 케이스 ▲숲 속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향노루 두 가지다.
이 외에 티팟과 티컵 등의 제품도 선보인다. ▲토끼, 여우, 아기 곰이 그려진 머그컵 컵 ▲잠자는 사슴과 늑대가 컵 안쪽에 그려진 찻잔 ▲찬물이 닿으면 동물들이 파랗게 변하는 시온 글라스 제품 등 다양한 디자인이 출시됐다.
스타벅스는 환경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커피찌꺼기 재활용, 다회용컵 사용 등 다양한 환경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는데, 이번 제품들도 그 같은 활동의 일환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는 “우리 주변의 환경과 동물 보호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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