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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고공행진을 계속하면서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붙었다.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가 코앞에 있음에도 소비자들의 주머니는 도통 열리지 않는다.
소비자들은 아예 시장 보기가 두렵다며 재래시장이나 마트로 향하는 발길을 끊고 있는 실정이어서 대형 유통업체들 조차 한산하기 이를 데 없는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양재동 농협 하나로 마트도 손님들의 발길이 크게 줄어들어 썰렁하기까지 했다.
▲ 한산한 계산대
▲ 택배물량도 감소
▲ 가득 쌓여있는 쌀매장
▲ 썰렁한 재래시장
▲ 소비자 보기가 어렵다
▲ 버섯매장
▲ 수산시장만 다소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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