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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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지주 ⓒ스카이데일리
신한은행이 국내파 클래식 음악인들을 위한 ‘신한음악상’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음악상은 국내파 클래식 음악 유망주들을 발굴하는 경연이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 9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신한음악상은 신지아 바이올리니스트, 김규연 피아니스트, 김주택 바리톤, 조은영 오보이스트 등을 배출했다. 특히 지난해 ‘프라하의 봄 국제콩쿠르’에서는 신한은행상 6회 수상자 박진형과 4회수상자 김준호가 나란히 피아노부문 1, 2위를 석권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참가자는 해외 정규 음악교육 경험이 없어야 한다. 1999년 3월 1일생 이후 출생자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 것이 기본이지만 고등학교 재학생에 한해서는 연령제한을 두지 않는다. 경연 분야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총 1600만원의 장학금과 해외 유명학교 단기연수, 신한아트홀 무료대관 연주회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신한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예선과 본선은 5월 16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아티스트와 교수진 20여명으로 이뤄진 심사진이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신한음악상을 통해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젊은 인재들이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과 지원을 다하겠다”며 “제9회 신한음악상에도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 갈 많은 신예 음악도들의 참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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