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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 마련’을 앞당길 수 있는 신개념 구매 프로그램이 출시됐다.
기아자동차주식회사(이하·기아차)가 고객을 위한 신개념 구매 프로그램인 ‘제로백’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제로백’ 프로그램은 기아차 최초로 시행되는 ‘100개월 초장기 구매 프로그램’으로 △선수율 제한 없음 △100개월 동안 4.9% 고정 금리 적용 △50개월 이후부터 중도 상환 수수료 면제 등이 특징이다.
또한 유예형 할부 방식과 일반형 할부 방식을 결합시켜 고객의 월 납입금 부담을 대폭 축소했다. 구체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 구입 시 50개월까지는 차량가의 50%를 유예한 뒤 50%에 대한 할부원금 상환 및 유예금 이자만 납입한다. 이어 51개월부터 100개월까지는 남은 유예금 50%를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으로 납입한다.
실제 프로그램을 적용해 ‘모닝 1.0 가솔린 베이직 플러스 트림(2019년 기준 965만원)’을 구입할 경우 50개월까지는 월 약 13만원, 51개월부터 100개월까지는 월 약 11만원 등을 납입하면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 금액과 비슷한 수준의 낮은 월 납입금으로 고객들의 부담을 대폭 줄여드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부담 제로’라는 ‘제로백’ 구매 프로그램의 컨셉처럼 고객 부담을 덜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선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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