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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욱 앵커 청년 조롱글 논란에 신보라 “글 삭제하면 다냐”

“수꼴 마이크 잡게 되진 않았을 수도. 이래저래 짠허네” 했다가 글 삭제

김승섭기자(sskim@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8-25 11: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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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캡쳐
 
YTN 변상욱 앵커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조국 법무부 장관 딸 관련 특혜 의혹을 언급한 시위 참여자를 비롯해 촛불집회를 벌인 대학생들, 기자협회, 언론의 보도실태, 대형교회를 싸잡아 비판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변 앵커는 이날 트위터에 “이 시각 광화문, 한 청년이 단상에 올랐다”면서 한 청년의 말을 인용했다.
 
‘저는 조국 같은 아버지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여기 이렇게 섰습니다’라는 발언을 그대로 옮긴 뒤 “그러네, 그렇기도 허겠어. 반듯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면 수꼴 마이크를 잡게 되진 않았을 수도. 이래저래 짠허네”라고 조롱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자유한국당이 장외투쟁을 선언하고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집회를 가졌을 때 단상에 올랐던 청년의 발언을 옮겨 적은 것이다.
 
그러자 이날 저녁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은 즉각 변 엥커의 트위터상의 발언에 대해 “청년의 발언 내용을 정확히 듣기는 했느냐”면서 비판하고 나섰다.
 
신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당신이 비아냥댔던 그 청년은 대학 때 소중한 아버지가 급작스레 돌아가시면서 집안의 가장이 되었다”며 “자녀에게 온갖 특권을 대물림해주고 꽃길만 걷게 해줄 수 있는 조국 같은 특권층 아빠는 아니었어도 다정하고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 해온 이시대의 보통아버지셨다”고 받아쳤다.
 
신 의원은 “아버지를 떠나보내고도 이시대의 희망을 위해 총학생회에서, NGO에서 고군분투한 이 청년의 삶과 가족에 대해 그렇게 함부로 지껄일 수 있나”라며 “당신이 YTN 앵커라니 언론사 먹칠 제대로 한다. 편협한 사고에 갇힌 386 꼰대일 뿐이다”고 비판했다.
 
신 의원은 그러면서 변 엥커의 글은 “이 청년과 가족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이라며 “청년과 그 아버지와 가족을 모욕했다. 트윗에 대한 책임 반드시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논란이 된 변 앵커의 트위터 발언은 지워진 상태다. 변 엥커는 대신 같은 날 오후 9시께 “대학생 촛불집회도 마찬가지. 젊은 세대가 분노하면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과 청문회에 반영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치에 휘둘리고 싶지 않아 하는데도 당명을 감추고 주관하거나 종북몰이 연장선상에 있는 집회에 학생들을 밀어 올리는 건 반대. 특히 여당은 청년들에게서 무엇을 못 읽고 있는지 돌이켜보길”이라고 썼다.
 
이에 대해 신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글을 삭제하면 다인가요. 그 청년에게 사과의 글 하나 남기는 것이 그렇게도 하기 싫으신가요”라고 변 엥커의 태도를 비판했다.
 
신 의원은 “한 청년과 그 가족을 글로 모욕하고 짓밟았습니다. 글도 당신께서 뱉은 말입니다. 소중한 아버지와의 기억을 간직하면서도 당당히 삶을 개척해가고 있는 그 청년에게 짠하다며 조롱했습니다”라며 “어른으로서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라고 지적했다.
 
변 엥커는 조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국민청문회 건 국회청문회 건 국회가 주관할 일이지 장관 청문회에 기자협회들을 끌어들이는 건 적절치 않아 보인다”며 “합의된 명분도 기준도 없이 장관 총리 그때그때 치를 것도 아닌데”라고 썼다.
 
또 “조국 후보자 관련해 조작질 뉴스에 뒤덮인 페북 라인을 조금 더 들여다보면 기득권 사수에 목매고 있는 수구기독교(개신교) 대형교회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며 “이 나라에 정의가 바로 서면 헌금착취가 어렵고 교회세습이 어려워진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또 “교활한 정치인과 흉물스런 유튜브에 놀아나는 언론 현장을 보며 막막함을 느끼는 요즘, 누군가의 이 말이 심정을 대신한다”며 지난 21일 조국 후보자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히며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동은 한 문장으로도 가능하지만, 그것을 반박하려면 수십 장의 문서와 증거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반박하려고 할 때에는 사람들은 이미 선동되어 있다’고 쓴 소설가 공지영씨의 글을 옮겨 적었다.
 
[김승섭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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