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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경상수지 69.5억달러 흑자…9개월 만에 최대

서비스수지 적자는 4개월째 개선…관광객 수 증가 덕

이은실기자(eslee@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9-05 18: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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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 ⓒ스카이데일리
 
 
7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69억5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올들어 가장 큰 흑자 규모였지만 수출 부진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로는 6개월 연속 위축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수출입은 석달째 동반 감소하면서 상품수지 흑자 규모를 끌어내렸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69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93억5000만달러) 이후 9개월 만에 최대 흑자다.
 
상품수지는 지난해 7월 107억9000만달러보다 43%(46억달러) 급감한 61억9000만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기준 지난해 11월부터 9개월 연속 감소한 모습으로 수출 부진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수출은 482억6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0.9% 줄어들어 지난해 12월부터 8개월째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수출 부진 여파와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수입도 3개월 연속 동반 하락했다.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3.0% 줄어든 420억8000만달러를 나타냈다. 다만 자본재 감소세가 둔화하고 소비재 수입이 늘면서 감소폭은 전월(11.8%)보다는 축소됐다.
 
서비스수지는 16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기준 4개월 연속 적자 폭이 줄었다. 1년 전 수준(30억9000만달러)과 비교하면 적자 폭이 14억2000만달러(46%) 줄었다.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 수가 늘면서 여행수지 적자는 같은 기간 14억9000만달러에서 11억8000만달러로 개선됐다.
 
특허권 사용료 등이 포함된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지난해 7월 4억달러 적자에서 올해 같은 기간 1조1000억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본원소득수지는 30억달러로 지난해 15억4000만달러 보다 역대 가장 큰 흑자규모를 기록했으며 배당소득수입은 지난해 7월 14억7000만달러에서 올해 같은 기간 28억9000만 달러로 늘어났다.
 
투자소득수지는 30억8000만달러로 흑자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7월 16억5000만달러 보다 증가됐다.
 
[이은실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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