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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7017, 개장 2년 4개월만에 2000만 돌파

지역재생 거점으로 떠오르며 만리동 상권 활성화, 고층빌딩 속속 건설

정동현기자(dhjeo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09-26 11: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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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시재생 대표브랜드인 서울로 7017은 2017년 개장 후 2년 4개월 만에 방문객이 200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뉴시스]
 
서울 도시재생의 대표 브랜드인 ‘서울로 7017’이 개장 후 2년 4개월만에 방문객 2000만명을 돌파했다. 서울로 7017은 개장 후 1년 만인 지난 2018년 5월,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후 1년 4개월 만에 놀라운 성과를 이룩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8월까지는 517만명이 방문해, 전년 같은 기간의 434만명에 비해 19%나 방문객이 증가했다. 이는 서울로 7017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음을 증명하는 것이라 하겠다.
 
서울로 7017은 개장 초기 식물의 생존율 관리에 중점을 둬 고가도로 위에 인공정원을 조성하고  매뉴얼에 기반한 식물종별 맞춤형 식생관리에 공을 들였다. 그 결과로 개장 후 2년 반이 지나면서 식물들은 완전히 자생력을 갖추었고, 여느 식물원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풍성한 수목원을 선보이게 되었다.
 
서울로 7017이 서울역고가도로였던 시기에는 단순히 퇴계로와 만리재로, 청파로를 빠르게 연결하는 차도로서, 지역 간 연결이나 주변 상권에 대한 기여는 기대할 수 없는 실정이었다. 하지만 서울로 7017 조성 후에야는 주변 지역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됐고, 보행인구 증가의 결과로 주변 상권까지 살아났다.
 
서울로 7017이 지역재생 거점으로 떠오르면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만리동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다. 젊은 감각의 카페나 식당들이 다수 문을 열었고, 새로운 고층빌딩이 들어서는 등 서울로 7017 방문객 증가가 인근 지역의 스카이라인을 바꾸는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최윤종 푸른도시국장은 서울로 7017의 2000만 방문객 돌파에 대해 “서울로 7017은 날로 풍성해지는 수목과 더불어 주변지역에 대한 확장성, 사람과 사람의 연결 등 다방면에 긍정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그 자체로 자연성과 생명력의 상징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동현 기자/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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