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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통제 피해 통매각 추진하는 강남 재건축

신반포 3차 ‘기업형 임대사업자’ 입찰…분양가 통제 회피 확산

배태용기자(tybae@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10-1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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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포동 아파트 전경 [사진= 스카이데일리 DB]
 
분양가 상한제가 유예됐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의(HUG)가 분양가 통제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년서 다수의 재건축 조합들이 우회로를 찾고 있다. 일부 조합은 일반분양분을 임대사업자에게 통째로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한제를 적용받더라도 후분양을 고수하겠다는 곳도 나타나고 있다. 
 
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래미안 원베일리) 재건축조합은 지난 2일 ‘기업형 임대사업자(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 이유는 이 단지의 일반분양분 346가구를 임대사업자에게 매각하겠다는 것이다. 
 
조합은 우선 협상대상자의계약 체결 요건으로 정부 규제 하에 받을 일반분양가와 비교해 계약을 결정한다는 조건을 걸었다. 입찰은 민간임대주택사업로 자기자본 5000억원 이상의 기업이나 컨소시엄이 대상이다.
 
이 아파트는 내년 4월 일반 분양을 계획하고 있었다. 정부가 관리처분 계획을 인가받은 단지는 6개월 내 입주자모집 신청을 하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분양가 상한제를 피할 가능성은 남아 있었다.
 
하지만 이 단지가 이 같은 조취를 취한 이유는 내년 4월 이후 분양한다면 상한제 적용을 받게 되고 그전에 입주자모집공고를 낸다고 해도 HUG의 분양가 심사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HUG의 심사 기준를 적용할 경우 분양가는 3.3㎡ 당 4800만원 수준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인근에 위치한 ‘아크로리버파크’가 3.3㎡ 당 약 1억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절반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 송파구 신천동 잠실 미성·크로바 등은 상한제 유예와 상관없이 애초 계획했던 후분양을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이 단지들이 내년 4월까지 분양에 나선다면 HUG의 통제를 받아 각각 3.3㎡ 당 4800만원과 2995만원 수준에서 분양가를 결정해야 한다.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교하면 50~60% 수준이다.
 
이와 반대로 상한제를 피해 분양을 서두르는 곳들도 있다. 둔촌주공, 개포주공4, 면목4구역, 흑석3구역, 수색7구역 등이다. 이들 단지는 오는 11월부터 잇따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개포주공1, 방배5구역 등도 유예기간 내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의 분양가 통제를 피해 대안을 찾는 단지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권대중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조합이 계획대로 매각에 성공하면 주변 고가 재건축 단지들로 이 방식이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배태용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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