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헤드라인 뉴스

 지하철로 보는 상권|빌딩|재건축 뉴스

뒤로 리스트 인쇄
news only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

내일채움공제, 1년새 신규가입자 3분의 1로 급감

기업 납입금 월 20만원 달해 부담 느껴…가입자 줄고 있는 상황

이유진기자(yjlee@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10-16 15:41:55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공제 시행 첫 달인 지난해 6월 기준 가입근로자 수는 7247명이었으나 올해 6월에는 2655명으로 1년 만에 신규 가입자가 3분의 1로 급감했다. [사진=고용노동부]
 
중소·중견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에게는 목돈 마련의 기회를 주고 기업들에게는 우수한 인재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16일 장석춘 자유한국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제도시행 이후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이하·내일채움공제) 신규 가입자가 급감하고 있으며 중도해지 건수도 매달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일채움공제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만 15세에서 34세 청년이 6개월 이상 중소·중견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동안 월 12만원씩 5년간 총 720만원을 적립하면 5년 만기 재직 후 3000만원을 성과보상금 형태로 지급받는 제도다.
 
정부지원금은 1080만원이지만 기업 부담금은 총 1200만원 월 20만원에 달해 기업이 납입금에 대한 부담을 느껴 가입자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공제 시행 첫 달인 지난해 6월 기준 가입근로자 수는 7247명이었으나 올해 6월에는 2655명으로 1년 만에 신규 가입자가 3분의 1로 급감했다.
 
또한 공제에 가입한 근로자의 경우 이직과 창업 등을 이유로 퇴직하고 기업의 경우 경제적 부담과 경영상의 이유로 중도 해지하는 건수도 매달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1월 252건이었던 해지 건수가 점차 늘어 8월에는 766건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제도 설계 시 내울채움공제에 가입할 경우 중소·중견기업에 장기적 재직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무색해지고 있는 것이다.
 
장석춘 의원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청년과 중소기업을 목돈마련과 장기재직이라는 말로 현혹시킨 무책임한 제도다”고 비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소득주도성장이란 명분으로 각종 현금성 지원을 강화하고 있지만 제도가 급조되다 보나 실제 현장에서는 지원 정책의 실효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공제 가입 기간을 단축하거나 청년과 기업을 분리해서 가입하도록 하는 등 개선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유진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 좋아요
    0

  • 감동이예요
    0

  • 후속기사원해요
    1

  • 화나요
    0

  • 슬퍼요
    0

<저작권자 ⓒ스카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의 집&빌딩

뒤로 리스트 인쇄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독자의견 총 0건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스카이 사람들

more
“미혼모 자립 돕는 안락한 보금자리 만들죠”
미혼모를 친정엄마·친할머니처럼 보살펴주며 행...

미세먼지 (2019-11-12 08:00 기준)

  • 서울
  •  
(양호 : 32)
  • 부산
  •  
(양호 : 32)
  • 대구
  •  
(양호 : 37)
  • 인천
  •  
(양호 : 33)
  • 광주
  •  
(양호 : 34)
  • 대전
  •  
(좋음 : 27)